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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구석에 토마토랑 새우 남은 거로 토마토덮밥 만듦ㅋㅋ

냉파요정

2026-09-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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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 왔는데 배는 고프고 배달은 돈 아까워서 냉장고 털었어요ㅋㅋ 저번에 파스타 해먹고 남은 토마토랑 냉동실 구석에 박혀있던 새우가 딱 보이더라구요. 마늘이랑 양파는 늘 집에 굴러다니는 것들이라 대충 이거 다 때려 넣고 덮밥이나 해먹자 싶어서 토마토덮밥 도전해봄!

근데 이거 레시피 찾아보니까 분류가 '한식 / 밥'으로 되어있더라구요? 올리브오일이랑 토마토 들어가서 양식이나 퓨전 느낌일 줄 알았는데 한식이라니 좀 신기했음ㅋㅋ 난이도는 보통이라는데 자취 4년차라 이 정도는 껌이지 하고 뚝딱 만들어봤어요

만드는 법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 팬에 올리브오일 넉넉히 두르고 편 썬 마늘이랑 양파 볶아서 향 내주기
  • 토마토 대충 썰어서 같이 볶아주다가 즙이 자작하게 나오면 새우 넣기
  • 새우 다 익으면 쌀 씻어서 갓 지은 밥 위에 얹어 먹기

아 그리고 새우 익힐 때 조리온도가 중요하더라구요. 해산물이라 안전 조리온도인 63℃ 이상으로 확실하게 익혀서 먹어야 탈 안 난대요ㅋㅋ 덜 익으면 진짜 큰일 나니까 푹 익혀줬어요 그리고 혹시 토마토나 새우 알러젠 있으신 분들은 이거 절대 드시면 안 됩니다! 은근 주변에 새우 알러지 있는 사람 많더라구요

솔직히 맛은 오 이거 진짜다 싶었어요ㅋㅋ 토마토 감칠맛에 새우 식감 조합이 레알 밥도둑 느낌 근데 제가 귀찮아서 계량 안 하고 대충 눈대중으로 올리브오일이랑 재료를 넣었더니 살짝 느끼하고 싱겁더라구요ㅋㅋ 역시 요리는 계량이 생명인데 자취 4년차 돼도 매번 대충 하게 됨.. 처음 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정량 계량해서 하세요

그래도 남은 재료 싹 털어서 냉파 성공하니까 죄책감도 안 들고 기분 좋네요 다들 냉장고에 토마토 시들어 가고 있으면 새우랑 같이 볶아서 덮밥 해 드셔보세요ㅋㅋ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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