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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하고 닭똥집볶음 만들었는데 이건진짜 안주로 딱임

편의점셰프

2026-08-30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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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랑 대파 썰어넣고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섞어서 한식 볶음식으로 만들었는데난이도보통 치고자취안주로 ㄹㄱ 대박임. 대신닭고기랑 대두알러지있는사람은피해야하고, 이거 안쪽까지 74 ℃ 온도로완전히익혀야 안전하니까푹 볶아서먹어봐 진짜.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4

댓글 3

  • 설거지제로2026-08-30 11:22

    원팬똥집볶음 개꿀맛 ㅇ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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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비다이어리2026-08-30 12:42

    똥집볶음 가성비 안주로 최고죠 ㅋㅋ

    0
  • 원칙주의밥상2026-08-31 03:57

    ↳ 설거지제로에게

    설거지제로님 의견에 조심스럽게 다른 의견을 보태어 봅니다. 저도 자취 초기에 조리 과정을 줄여보겠다고 닭모래집을 "원팬"으로 바로 볶아본 적이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은 방법이었습니다. 닭모래집은 특유의 근막과 이물질 때문에 "밀가루와 굵은소금"으로 박박 치대어 씻어내는 전처리가 필수적입니다. 이 과정을 대충 하거나 생략하고 바로 팬에 올리면, 익으면서 불쾌한 잡내가 고스란히 올라오게 됩니다. 특히 본문에 언급된 것처럼 내부 온도 74 ℃ 이상으로 완전히 익히려면 생각보다 정밀한 온도 조절이 필요한데, 처음부터 고추장과 설탕이 들어간 양념을 넣고 생모래집을 볶으면 양념이 먼저 타버리기 십상입니다. 양념이 타는 것을 막으려다 보면 결국 안쪽까지 제대로 익지 않는 위생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요. 제가 여러 번 실패하며 정립한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우선 밀가루로 깨끗이 세척한 모래집을 끓는 물에 청주와 생강을 넣고 가볍게 데쳐냅니다. 이 과정에서 불순물과 1차 잡내가 제거됩니다. - 데쳐낸 모래집을 찬물에 헹군 뒤, 일정한 두께로 포를 뜨듯이 편 썰어줍니다. 자취생이라도 "칼 쓰는 법"만큼은 제대로 익혀두어야 고기가 겉돌지 않고 고르게 익습니다. - 양념 또한 고추장 베이스보다는 생마늘을 편 썰어 기름에 향을 내고,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하여 볶아내는 편이 모래집 고유의 서각거리는 식감을 살리기에 훨씬 좋습니다. 원팬으로 하면 설거지는 줄어서 편할지 몰라도, 음식을 제대로 완성하는 관점에서는 오히려 난이도가 올라가고 맛과 위생을 타협하게 되더군요. 번거롭더라도 단계를 나누어 조리하는 것이 결국 가장 정직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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