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애호박 버섯 마늘 토마토 감자 싼 거 사서 한 솥 끓이니까 일주일 돌려먹기 ㄱㅊ 분류는 한식 국 탕 이라는데 난이도 보통치고 만들기 개쉬움 안전 조리온도 74 ℃ 맞춰서 푹 끓이면 끝임 근데 우유 토마토 닭고기 알러겐 있다니까 있는 사람은 조심하셈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월세살이
2026-09-09 01:55
양파 애호박 버섯 마늘 토마토 감자 싼 거 사서 한 솥 끓이니까 일주일 돌려먹기 ㄱㅊ 분류는 한식 국 탕 이라는데 난이도 보통치고 만들기 개쉬움 안전 조리온도 74 ℃ 맞춰서 푹 끓이면 끝임 근데 우유 토마토 닭고기 알러겐 있다니까 있는 사람은 조심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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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돌려먹기라니 진짜 부럽네요 ㅋㅋ 저 같은 30분 컷 야식파는 감히 엄두도 못 낼 부지런함이십니다. 요새 날씨도 쌀쌀하고 물가도 미쳐서 마트 가면 채소 코너 근처만 가도 손이 벌벌 떨리더라구요. 애호박 하나에 몇 천 원씩 하는 거 보면 스튜 재료 사다가 지갑 다 털릴 것 같아서 저는 그냥 눈으로 구경만 하고 옵니다. 게다가 저는 새벽 퇴근이라 마트 문 열 시간도 안 맞아서 맨날 편의점만 들락날락하게 되네요. 저도 폰에 이런 뜨끈한 국물 요리나 스튜 레시피 북마크만 한 트럭 저장해 두긴 했거든요? 근데 정작 새벽 4시에 퇴근하고 집에 오면 가스 불 앞에 30분 넘게 서 있는 게 진짜 보통 일이 아니더라구요. 안주는 무조건 30분 안쪽으로 뚝딱 나와야 의미가 있는지라... 결국 오늘도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남은 감자 대충 슬라이스해서 치즈 한 장 얹고 전자레인지 돌려버렸습니다 ㅋㅋ 그것도 귀찮을 때는 그냥 편의점 감자칩에 갈릭디핑소스 찍어서 캔맥주 마시는데, 이것도 은근 훌륭한 안주가 됩니다. 그리고 혼술할 때는 진짜 안주 양 조절하는 게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큰맘 먹고 카레 한 솥 끓였다가 사흘 내내 그것만 먹다 지쳐서 결국 반은 버렸거든요. 그 뒤로는 그냥 냉동식품이나 딱 한 번 먹고 끝낼 수 있는 것만 찾게 되더라구요. 일주일 동안 안 질리고 야무지게 드실 수 있는 능력이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오늘 퇴근길에 바람이 엄청 찬데, 뜨끈한 스튜에 소주 한 잔 걸치면 피로가 싹 풀리긴 하겠네요. 남은 스튜도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혼술 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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