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회원 여러분, 정석한그릇입니다.
혼자 살기 시작하면서 요리 공부를 한 지 이제 2년째가 되어갑니다. 된장찌개 하나는 이제 제법 제 입에 맞게 끓여내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배울 것이 참 많다는 것을 매일 느낍니다.
최근에 자료를 보다가 '토마토채소스프와 연어소바찜'이라는 요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양식이면서 동시에 면 요리로 분류가 되어 있더군요. 한식 위주로만 기본기를 다져온 저에게는 참 생소한 조리법이라 의아하기도 하고 호기심이 생겨서 도전을 해보고 싶어집니다.
난이도는 보통이라고 적혀 있습니다만, 저 같은 초보자에게는 꽤 까다롭게 느껴집니다. 레시피를 정독하며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겨 회원 여러분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첫째로, 재료의 조화에 대한 질문입니다.
- 주재료로 토마토, 무, 당근, 마늘, 양파, 소금이 들어간다고 되어 있습니다.
-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메밀이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보니 소바면은 메밀면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 토마토와 양파, 당근이 들어간 서양식 스프에 한국식 '무'가 함께 들어가는 부분이 참 독특합니다. 무가 들어가면 국물 맛이 너무 시원해져서 서양식 스프의 묵직한 맛을 해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혹시 이 요리를 직접 드셔보셨거나 만들어보신 분이 계신다면 맛의 조화가 어떠했는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둘째로, 조리 도구와 온도 조절에 대한 부분입니다.
- 저는 집에 에어프라이어 같은 기기가 없고, 오로지 가스레인지 불 앞에서 냄비로 직접 익히는 정석적인 방법을 선호합니다.
- 연어소바찜이라는 이름처럼 찜 요리라면 냄비에 찜기를 올리고 쪄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요리의 안전 조리온도가 63 ℃로 나와 있더군요.
- 생선류가 들어가다 보니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라도 내부 온도를 정확히 측정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저는 요리를 배울 때 계량과 온도 측정을 철저히 하는 편입니다. 가스레인지 불을 사용하여 냄비로 찔 때, 연어 속까지 63 ℃ 이상으로 안심하고 익히려면 불 조절과 시간 조절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조리용 온도계를 어느 타이밍에 찔러서 확인해야 가장 정확할지도 궁금합니다.
소금으로만 간을 맞추는 담백한 요리인 것 같아서, 제대로만 만들면 아주 정갈한 한 끼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충 한 끼 때우는 자취 식사가 아니라 내 몸을 대접하는 제대로 된 음식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회원분들의 소중한 경험과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 늘 건강한 집밥 챙겨 드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