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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과
레시피후기

냉파로 제철 가지볶음 도전했다가 기름 조절 실패한 후기 ㅋㅋ

냉파요정

2026-08-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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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냉파요정입니다 ㅋㅋ 요즘 동네 마트 가니까 가지가 제철이라 그런가 진짜 싸더라구요

세 개에 1500 원 하길래 홀린 듯 집어왔는데 자취생 특 아시죠 냉장고 야채칸에 넣어두고 존재를 잊어버림 ㅠㅠ 일주일 지나서 보니까 껍질이 살짝 쭈글해지려고 하길래 오늘 퇴근하고 급하게 냉장고 파먹기 들어갔습니다

인터넷 보니까 들기름에 고추장, 물엿이나 조청 넣고 달달 볶는 한식 스타일 가지볶음 레시피가 있더라구요 난이도 보통이라길래 자취 4년차 짬바 믿고 가볍게 도전해봤어요

근데 여기서 첫 번째 실패 포인트 ㅋㅋ 역시 요리는 계량이 생명인데 배고프다고 대충 들기름을 팬에 휙 둘렀거든요? 와 가지 이 녀석 기름 흡수력 레알 무엇... 진짜 스펀지처럼 들기름을 순식간에 쫙 빨아먹더라구요

팬은 타들어가는데 가지는 기름을 다 먹어버려서 당황해가지고 들기름을 한 바퀴 더 넣었더니 나중에는 기름 범벅이 됬어요 ㅋㅋ 게다가 간 조절도 실패해서 고추장 매운맛 잡겠다고 물엿을 중간에 들이부었더니 살짝 짜고 달고 아주 자극적인 맛이 완성됨 ㅠ

조리 시간은 한 15 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불 조절 실패해서 그런가 물이 좀 나와서 살짝 질척해진 게 아쉬워요 가지는 센 불에 후다닥 볶아야 식감이 사는데 말이죠

그래도 흰쌀밥에 고추장 양념 슥슥 비벼 먹으니까 자취 밥반찬으로는 은근히 먹을 만하더라구요 들기름 향이 향긋하게 올라오는 건 좋았어요

오늘의 교훈:

  • 가지볶음 할 때는 들기름 꼭 계량해서 넣기 (스펀지 급 흡수력 주의)
  • 물엿은 처음부터 많이 넣지 말고 간 보면서 추가하기

여러분도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제철 가지 있으면 고추장 양념해서 얼른 해치우세요 ㅋㅋ 대신 기름 조절은 필수입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5

댓글 1

  • 야식파수꾼2026-08-17 12:18

    가지는 진짜 기름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여서 조절하기 너무 어렵죠 ㅋㅋ 저도 새벽에 대충 볶아 먹으려다 기름 범벅 돼서 안주 버린 적 많아요. 적당히가 제일 어렵습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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