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철인 버섯을 동네 마트에서 4500 원어치 구매하여 난이도 '보통'의 한식 '버섯 들깨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들기름에 버섯을 볶는 과정까지는 수월했으나, 마지막에 소금 간을 맞추는 데 실패하여 국물이 제 입맛에는 조금 "짜게" 되었습니다. 계량스푼으로 소금을 정확히 나누어 넣으며 간을 보았어야 했는데, 대강 손대중으로 넣었다가 아쉬운 결과를 마주했습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원칙주의밥상
2026-09-24 00:53
요즘 제철인 버섯을 동네 마트에서 4500 원어치 구매하여 난이도 '보통'의 한식 '버섯 들깨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들기름에 버섯을 볶는 과정까지는 수월했으나, 마지막에 소금 간을 맞추는 데 실패하여 국물이 제 입맛에는 조금 "짜게" 되었습니다. 계량스푼으로 소금을 정확히 나누어 넣으며 간을 보았어야 했는데, 대강 손대중으로 넣었다가 아쉬운 결과를 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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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버섯보다편의점 만두에프돌림
2손대중 간맞추기 진짜 어렵죠 ㅠㅠ
1들깨탕 고소하고 따뜻해서 새벽에 소주 한잔할 때 은근히 좋은 안주인데 간 조절 실패하셨다니 아쉽네요. 저도 퇴근하고 피곤할 때 대충 손대중으로 소금 털어 넣다가 짜져서 망한 적 한두 번이 아닙니다 ㅋㅋ 새벽에 피곤해 죽겠는데 계량스푼 찾아서 깎아 담고 있으면 그것도 일이라 그냥 대충 감으로 넣게 되더라구요. 이미 짜진 들깨탕은 물만 더 부으면 국물이 너무 한강이 되어서 들깨 맛도 흐려지고 이도 저도 아니게 되는데, 그럴 때 제가 쓰는 대처법 몇 개 남겨봅니다. - 집에 굴러다니는 두부나 순두부 있으면 대충 숭덩숭덩 썰어서 넣어보세요. 두부가 짠맛을 꽤 많이 흡수해 주고, 들깨 국물 머금은 두부 건져 먹는 맛이 꽤 쏠쏠해서 술안주로도 괜찮아집니다. - 감자 반 개 정도 얇게 썰어 넣고 한소끔 더 끓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감자가 익으면서 짠맛을 좀 가져가거든요. - 혹시 냉동실에 들깨가루 남은 게 더 있다면, 물 아주 미량만 더 붓고 들깨가루를 한 두 큰술 크게 더 풀어서 농도를 맞추는 게 국물 맛 안 해치는 가장 속 편한 방법이긴 합니다. 저는 안주 만들 때 30 분 넘어가면 안 만든다는 주의라 대충 짜면 물 붓고 계란 하나 탁 풀어서 대충 중화시켜 먹기도 합니다. 다음에 하실 때는 처음부터 소금 다 넣지 마시고 한 반만 넣은 다음 마지막에 불 끄기 직전에 간 보면서 쪼금씩 추가하시는 게 제일 안전하더라구요. 다음번엔 꼭 입맛에 맞게 성공하셨으면 좋겠네요.
5요즘 마트 버섯이 참 저렴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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