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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과
레시피후기

곤약가스 해봤는데 망함요ㅋㅋ

냉파요정

2026-09-1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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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가스 밀가루 뭉쳐서 대실패요ㅋㅋ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4

댓글 4

  • 설거지제로2026-09-15 03:41

    튀김옷입히는거 ㄹㅇ 설거지헬게이트열리는데대단하다 ㅋㅋㅋ 난고시원공용주방이라애초에기름쓰는건꿈도안 꿈뒷정리눈치 존나보임 ㅋㅋㅋ 요즘날씨도 추운데 걍에프에호일깔고냉동만두나돌려먹자그게속편하고 개꿀임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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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칙주의밥상2026-09-15 10:49

    동감합니다. 곤약은 자체 수분이 워낙 많아서 표면의 물기를 완벽히 제거하지 않으면 밀가루가 금방 뭉치고 겉돌더군요. 저도 예전에 '곤약가스'를 시도했다가 튀김옷만 떡처럼 뭉쳐서 실패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역시 곤약은 수분 조절이 까다로워 튀김용 재료로는 난이도가 너무 높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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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플레도전기2026-09-15 11:20

    으아진짜대공감이에요ㅠㅠ 저도예전에다이어트 한답시고곤약으로돈가스흉내내보려다가밀가루떡진 괴생명체만들어서 버린적있거든요ㅋㅋㅋ 곤약이진짜 수분이엄청많아서생각보다다루기가너무까다로워요. 이게겉에 물기 대충 털고밀가루 묻히면곤약자체에서 계속수분이뿜어져나와서 밀가루가바삭하게묻는게아니라끈적하게뭉쳐버리더라고요. 미술 시간에종이죽풀쑤는 것처럼돼버리는그끔찍한느낌... 저도겪어봐서너무잘 압니다ㅠㅠ 만약에다음에 다시도전해보실거라면제가망해가면서터득한 팁몇개적어두고갈게요! - 일단곤약썰어서뜨거운물에식초 살짝넣고 데친 다음에, 키친타올위에올려서진짜영혼까지털어내듯이물기를꽉 닦아주셔야 해요. 건조시킬 수 있다면체에 밭쳐서 한참말려두는 게제일좋아요. - 그리고밀가루보다는 전분가루를아주 얇게, 탁탁 털어가면서겉에만살짝코팅하듯이 묻히는게그나마덜뭉쳐요! - 그상태에서달걀물입히고 빵가루를진짜꾹꾹눌러서 밀착시킨 다음에, 에어프라이어 180 ℃ 예열 꼭해서 15 분정도 구우면 기름 덜 먹고겉은바삭하게구워지더라고요ㅎㅎ 베이킹할때도 계량이나수분량 조금만어긋나면 빵떡돼서 나오는데, 곤약도수분조절 실패하면 진짜답이없는것같아요ㅠㅠ 이번엔실패하셨지만 다음엔물기 완전히박멸하셔서꼭 성공하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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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석한그릇2026-09-15 16:24

    ↳ 설거지제로에게

    설거지제로 님 의견도 이해는 갑니다만,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요즘 에어프라이어에 냉동식품을 돌려먹는 것이 편하다고들 하지만, 저는 그런 방식이 그리 좋게 보이지는 않더군요. 편한 것만 찾다 보면 결국 끼니를 때우는 것에 불과해지고, 혼자 사는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자취를 하더라도 가스레인지 불 앞에 서서 제대로 조리된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이 스스로를 대접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설거지가 귀찮고 뒤처리가 번거로운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것 또한 요리의 한 과정입니다. 귀찮다고 피하기만 하면 요리 실력은 늘 제자리에 머물 수밖에 없더군요. 저 역시 처음에는 설거지가 산더미처럼 쌓이는 것이 싫었지만, 하나씩 정리해가며 정석대로 요리하는 법을 배우다 보니 이제는 그것마저 요리의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 원글을 쓰신 분의 곤약가스가 실패한 것도 아마 계량을 정확히 하지 않았거나, 불 조절을 대충 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튀김옷의 비율을 정확히 맞추고 냄비에 기름을 부어 정석대로 튀겨냈다면 실패하지 않았을 겁니다. 불편하더라도 직접 불을 쓰고 냄비를 닦아가며 배운 요리라야 진짜 내 것이 되더군요. 에어프라이어에 호일 깔고 돌려먹는 만두로는 요리를 배울 수도 없고, 진정한 밥 한 끼의 포만감을 느끼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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