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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과
레시피후기

야간퇴근하고 두부깻잎과자 구워봤는데 ㅋㅋㅋ 이거 은근 불조절 빡세네

편의점셰프

2026-09-30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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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야간근무끝나고아침에집오는데갑자기바삭하고 짭조름한게당기더라고. 편의점엔깻잎이 없어서집앞작은 마트들러서두부랑깻잎만새로사옴. 밀가루랑설탕, 계란, 소금은 집에마침다 있길래 바로도전해봤지. 재료비는마트에서두부한 모랑깻잎한묶음해서한 3000 원정도 쓴 듯?

오늘 만든게 두부깻잎과자인데 분류상 한식구이라네? 난에어프라이어에구우면 과자처럼바삭해질것같아서 내맘대로에프에 돌려봄 ㅋㅋㅋ

근데이거 레시피난이도보통이라며... 나한테는 은근헬이었음. 첫번째 실패포인트가두부물기짜는거였는데귀찮아서대충대충짰더니반죽이엄청 질어지더라고 ㅋㅋㅋ 결국비율망해서밀가루눈대중으로더들이부음.

조리시간은 에프에 넣고 대충 180 도 맞춰놓고눈으로보면서구웠는데 한 20 분넘게 걸린것같음. 근데 설탕이들어가서그런가잠깐폰보면서한눈판사이에끝부분이까맣게 홀라당 타버렸음 ㅠㅠ 온도를너무대충감으로올렸나 봐. 탄부분가위로 대충잘라내고 먹음 ㅋㅋㅋ

그리고간조절도 실패함. 처음에소금을너무쥐꼬리만큼넣었는지엄청싱겁더라. 그래서에프 돌리기 전에 맛소금 좀더 쳤는데역시 MSG가들어가야맛이확살아남 ㅋㅋㅋ 안넣으면진짜이도저도 아닌맛임. 맛소금 팍팍 쳐서먹어봐진짜짭짤하니괜찮음 ㄹㄱ임.

깻잎향이 은근히돌면서 고소하긴 한데비주얼은완전탄쪼가리처럼나와서솔직히 이번엔반쯤 망함 ㅋㅋㅋ 그래도 탄부분빼고잘구워진쪽은바삭하니맥주안주로 은근어울리더라.

참고로이거달걀이랑밀가루랑 대두(두부) 들어가니까알러젠 있는사람들은 조심해서먹어라!

물기짜고반죽빚는 게 자취생한테는 좀 귀찮긴한데 에프불조절잘해서안태우면 은근별미일 듯. 깻잎처치 곤란일때한번해봐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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