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트에 토마토가 저렴하게 나오길래 남편 저염식으로 '토마토 채소 가지롤'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지 안에 볶은 두부와 버섯, 애호박, 양파, 대파에 다진 소고기를 채워 넣고 매콤하게 고춧가루를 쳐서 말아주었지요. 소금 간을 줄이는 대신 토마토 즙으로 달콤새콤한 맛을 내보려 했는데, 조리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지 롤이 옆구리로 다 터지고 물이 흥건해져서 간이 너무 싱겁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속재료를 볶을 때 안전 조리온도인 63 ℃ 이상으로 충분히 익혔더니 고기도 담백하고, 남편도 삼삼하다며 한 그릇 비워주어 고마웠습니다. 참, 소고기나 두부(대두), 토마토에 알레르기가 있으신 식구가 있다면 재료 준비할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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