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71 ℃ 익혔는데 싱겁네요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냉파요정
2026-08-19 02:42
소고기 71 ℃ 익혔는데 싱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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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좀 더 쳐야 맛있죠 ㅋㅋ
4아, 소고기만두국 끓이셨군요. 소고기 속온도 71 ℃ 면 아주 안전하고 적절하게 잘 익히셨네요. 근데 싱거우셨다니 무슨 느낌인지 너무 잘 알 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집에서 13개월 아기랑 같이 먹으려고 소금기 거의 없이 고기완자나 만두 빚어보면, 아내가 한입 먹고 바로 맹물에 고기 맛만 난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라고요. 근데 이게 집에서 나트륨 계산기 두드려보는 입장에서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시판 만두나 육수용 조미료 쓰면 당연히 입에는 착착 감기는데, 뒤에 영양성분표 보면 나트륨 함량이 생각보다 높아서 기겁하게 되거든요. 편의성을 위해 나트륨을 타협한 제품들이 많다 보니 직접 만들면 상대적으로 더 싱겁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특히 만두국 같은 국물 요리는 국물까지 마시면 하루 나트륨 권장량 채우는 건 순식간이라, 저희 집은 아기 줄 때 국물 없이 만두만 고형식으로 건져서 주거든요. 어른 국도 자연스럽게 맹맹해지는데, 처음엔 싱겁다가도 먹다 보면 고기 자체에서 나오는 구수한 맛이랑 채소 단맛이 서서히 느껴지더라고요. 너무 싱거워서 먹기 힘드실 때는 소금을 냅다 치는 것보다 이런 방법을 써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다진 마늘이랑 대파를 마지막에 듬뿍 넣어서 향 살리기 (대파가 빠지면 확실히 맛이 겉돌더라고요) - 불 끄기 직전에 참기름 한 방울 슥 둘러서 고소한 향 더하기 - 후추를 살짝 톡톡 쳐서 심심한 맛 보완하기 처음에는 밍밍해도 간 맞추는 기준을 먹는 사람 입맛이 아니라 건강에 먼저 맞춘다 생각하면 나름대로 적응이 되더라고요.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끓이신 거니까 너무 실망하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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