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마트에서 1,200 원짜리 두부 한 모와 1,000 원짜리 깻잎 한 봉을 사 와서 간식으로 '두부 깻잎 과자'를 구워 보았습니다. 밀가루, 설탕, 계란, 소금을 정량대로 계량하여 반죽을 만들었는데, 난이도가 '보통'임에도 불구하고 제 기준에는 생각보다 까다로웠습니다. 두부의 수분을 완전히 짜내지 않은 탓에 반죽이 지나치게 질어져서, 팬에 구울 때 겉은 타고 속은 눅눅한 상태로 첫 판을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약불에서 20 분 넘게 수분을 날려가며 구우니 겨우 과자 같은 식감이 나왔으나, 단맛에 비해 싱거운 편이라 소금을 한 꼬집 더 넣었을 때 비로소 간이 맞았습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