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63도 맞추려다 양파 다 태움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식비다이어리
2026-06-14 15:57
새우 63도 맞추려다 양파 다 태움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맛살 미역줄기전은 저도 예전에 한번 해봤는데 별로였습니다. 미역줄기는 특유의 식감이 있어서 전으로 부치면 질겨지고 물만 나와서 눅눅해집니다. 차라리 들기름에 마늘 넣고 볶는 게 훨씬 낫습니다. 줄기 부분은 질겨서 중학생 고등학생 아이들도 입에 대지 않습니다. 그리고 집밥 하면서 63 도 온도 맞추는 것은 정말 비효율적입니다. 그런 정교한 조리는 업장에서나 하는 것이지 바쁜 저녁 시간에 온도계 들여다보고 있으면 다른 요리 다 망합니다. 저는 새우 볶을 때 온도 안 봅니다. 그냥 센 불에 달군 팬에 식용유 둘러서 붉은빛이 완전히 돌고 살이 단단해질 때까지 확실하게 익힙니다. 대충 눈으로 봐도 다 익었는지 보입니다. 완전히 익혀야 안전하고 물 비린내도 안 납니다. 집밥은 무조건 빠르고 양 많고 효율적이어야 합니다. 다음부터는 온도계 치우시고 그냥 편하게 큰술 계량으로 팍팍 볶아 드십시오. 요리는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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