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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후기

이름은 토마토오리볶음인데 닭고기로 만드는 혼란한 냉파 후기ㅋㅋ (토마토 물바다 주의)

냉파요정

2026-07-3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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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냉파요정입니다 ㅋㅋ

요즘 마트 가니까 토마토가 제철이라 그런지 진짜 엄청 싸더라구요 집 앞 마트에서 한 팩에 3000 원 주고 사왔는데 마침 냉장고에 먹다 남은 버섯이랑 양파가 있길래 냉파 메뉴를 찾아봤죠

근데 요리 이름은 '토마토오리볶음'인데 주재료는 닭고기인 희한한 레시피가 있더라구요? 대체 왜 이름이 오리볶음인지 아직도 의문이지만 마침 냉동실에 찌개 해 먹고 남은 닭고기가 있어서 바로 재료 소진 겸 도전해봤어요 ㅋㅋ

재료는 진짜 간단해요 닭고기, 양파, 버섯, 토마토, 올리브오일, 후추 끝!

근데 이거 난이도 보통이라더니 저 완전 실패했잖아요 ㅋㅋ 조리시간 한 15 분 걸렸나? 올리브오일 두르고 닭고기랑 채소 볶다가 토마토를 넣었는데 토마토에서 물이 아주 홍수처럼 터져 나오더라구요 볶음 요리를 생각했는데 비주얼이 거의 토마토 국이 되어버림 ㅠㅠ 토마토를 너무 초반에 넣고 볶은 게 실패 포인트 같아요 토마토 형태 유지하려면 무조건 마지막에 넣고 빠르게 볶아야 할 듯해요

그리고 닭고기 들어간 요리라 안전 조리온도 74 ℃ 이상으로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는 거 아시죠 자취방에 굴러다니는 요리용 온도계로 닭고기 두꺼운 부분 찔러서 74 ℃ 넘는 거 확실하게 확인하고 불 껐어요 닭고기는 대충 익혀 먹으면 진짜 배탈 나니까 조심해야 됨!

근데 간 조절을 따로 안 하니까 토마토 수분 때문에 맛이 진짜 너무 싱겁더라구요 그래서 후추를 완전 탈탈 털어 넣었더니 그나마 후추 향 덕에 먹을 만해졌어요 비주얼은 망했지만 올리브오일이랑 토마토 즙이 섞여서 약간 야매 퓨전 파스타 소스 맛도 나고 나쁘진 않았네요 ㅋㅋ

아 그리고 혹시 따라 해보실 분들 중에 토마토나 닭고기 알러지 있는 분들은 당연히 피하셔야 합니다!

이번엔 대충 눈대중으로 볶다가 물바다 됬는데 다음엔 토마토 양을 좀 줄이고 제대로 계량해서 다시 해보려구요 역시 계량 안 하면 매번 맛이 복불복이네요 ㅋㅋ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2

댓글 2

  • 김밥천국2026-08-01 12:45

    토마토는 수분이 많아서 조금만 삐끗해도 금방 국처럼 변하지요. 저희 집도 네 식구 냉장고 털기 할 때 남은 닭고기에 토마토 썰어 넣고 센 불에 얼른 볶아 먹습니다. 수분 잡으려면 마지막에 불을 세게 키우고 굴소스 2 큰술 넣어서 팍 졸여 덮밥으로 비벼 드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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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거지제로2026-08-01 13:13

    아니닭고기랑토마토를굳이왜 볶음으로해서팬을 태워먹음? 수분존나나와서눌러붙으면설거지난이도 개헬인데 ㅋㅋㅋ 걍깊은냄비하나에다때려박고치킨스톡 털어서 토마토스튜로가야 국물까지 원팬탈출임볶음팬닦을 생각에벌써머리아프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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