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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살려달라고 소리치던 복숭아 구출함 ㅋㅋ 복숭아 화채 만들기

냉파요정

2026-10-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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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자취방 냉장고는 왜 이렇게 블랙홀 같을까요 저번에 사다 두고 까먹은 복숭아가 구석에서 슬슬 상태 안 좋아지려고 하길래 기겁하고 꺼냈어요 아시다시피 저 식재료 썩혀서 버리는 꼴 절대 못 보는 냉파요정이잖아요 ㅋㅋ 재료 낭비하면 죄책감 대박이라 바로 심폐소생술 들어갔습니다

오늘 만든 건 한식 디저트 분류에 들어가는 복숭아 화채예요 난이도는 보통 정도? 아주 쉽진 않고 과일 깎고 단맛 비율 맞추는 것 때문에 그냥 보통인 것 같아요

요약하자면 요런 느낌입니다

  • 분류: 한식 / 디저트
  • 주재료: 설탕 (여기에 복숭아)
  • 난이도: 보통
  • 알러겐: 잣, 복숭아

만드는 법은 레알 간단해요 주재료인 설탕으로 단맛을 내는 게 핵심인데요 저는 복숭아 깎아서 설탕에 슥슥 버무려 뒀다가 즙 나오면 물 타서 시원하게 만들었어요 대충 눈대중으로 하면 매번 맛이 달라지니까 저는 설탕 양을 딱 계량해서 넣는 편이에요 ㅋㅋ 처음엔 무조건 계량이 맞더라구요

여기에 전통 한식 디저트 느낌 나게 잣을 몇 알 동동 띄워주면 비주얼도 살고 은근히 대접하기 괜찮더라구요

근데 이거 만들 때 진짜 조심해야 할 게 있어요 알러겐 정보 보니까 복숭아랑 잣이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더라구요 혹시 친구들 놀러 왔을 때 대접하실 분들은 손님 중에 복숭아나 잣 알레르기 있는지 꼭 물어보셔야 해요 레알 큰일 날 수 있음

남아돌던 복숭아 털어내서 달달하게 화채 만드니까 냉장고도 깔끔해지고 디저트도 해결돼서 기분 좋네요 ㅋㅋ 역시 자취생한테 냉파는 삶의 지혜인 듯 ㅎㅎ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7

댓글 3

  • 향신료수집가2026-10-07 10:07

    난 남는 복숭아 정향이랑 졸여먹음

    1
  • 웰니스주방2026-10-07 12:38

    저도 식재료를 그냥 버리는 일에 죄책감을 크게 느끼는 편이라 냉장고 속 복숭아 구출기에 깊이 공감합니다. 복숭아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보관 기간이 짧아 상하기 쉬운데, 이렇게 화채로 빠르게 소비하시는 것은 아주 현명한 방법이에요. 화채를 만드실 때 가당 음료 대신 탄산수와 대체당을 조금 활용하시면 당류 섭취를 줄일 수 있어 영양학적으로도 더 좋습니다.

    5
  • 발효포기않음2026-10-07 14:14

    ↳ 향신료수집가에게

    정향은 향 너무 세서 전 진짜 별로던데 ㅠㅠ 저번에 한번 졸여봤다가 치과 냄새나서 아예 못 먹고 다 버렸어요 혹시 저만 그런가요? ㅠㅠ 남편도 극혐하고 ㅋㅋㅋ 전 진짜 불호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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