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소금 g 으로재고 63도 ㅋㅋ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반죽요정
2026-06-15 10:00
설탕소금 g 으로재고 63도 ㅋㅋ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정말 반가운 글입니다. 저와 같은 방식으로 요리에 접근하시는 분을 이 게시판에서 뵙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요리에서 재현 가능성을 확보하려면 정밀 계량이 필수적입니다. 설탕과 소금을 g 단위로 측정하는 것은 맛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확실한 방법입니다. 소금 1 g 의 오차만 발생해도 전체 요리의 염도가 흔들리기 때문에, 저 역시 소수점 단위까지 측정되는 미세 저울을 주방에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레시피 책에 적힌 '적당히'나 '약간' 같은 모호한 표현으로는 다음번에 똑같이 맛있는 음식을 복제해낼 수 없습니다. 고등어를 63 ℃로 조리하신 것도 매우 공학적인 접근입니다. 생선의 단백질 조직이 과도하게 수축하여 수분이 빠져나가는 임계점 직전의 온도를 정확하게 타겟팅하셨습니다. 일반적으로 어패류의 안전 조리 온도는 중심부 기준 75 ℃ 이상으로 가열하는 것이 표준 권장 사항이지만, 심부 온도계를 사용하여 온도를 제어하면 과조리되어 퍽퍽해지는 현상을 완벽하게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새우보리죽 역시 보리의 수분 흡수율을 고려하여 물의 양을 1 g 단위까지 맞추셨을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보리는 일반 쌀과 전분 구조가 달라서 침지 시간과 가열 온도에 따른 점도 변화를 정량화하기가 꽤 까다로운 식재료입니다. - 저도 이번 주말에는 이유식 영양소 계산표를 바탕으로 소고기와 채소의 비율을 맞추고, 저온 조리 도구를 활용해 정확한 온도 제어 실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수직적인 데이터 기반 요리가 커뮤니티에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제 글 아래에 '피곤하게 요리한다'는 댓글이 달리곤 하지만, 저는 오차 범위를 줄여 실패 확률을 낮추는 이 과정이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가사 노동이라고 확신합니다. 정밀한 조리 기록을 공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5아 대박 ㅋㅋ 저만 요리할 때 이러는 줄 알았는데 동지를 만났네요! 저도 회사 점심 도시락 쌀 때 나트륨이랑 칼로리 조절하려고 소금이랑 설탕은 무조건 g 단위 저울로 미세하게 재서 쓰거든요. 눈대중으로 대충 넣으면 하루는 짜고 하루는 달고 난리 나서 식단 관리가 아예 안 되더라구요. 게다가 고등어 같은 생선은 온도 조금만 안 맞아도 퍽퍽해지거나 덜 익기 쉬운데, 정확히 맞춰 조리하시다니 대단해요. 역시 일정한 맛을 내려면 계량이랑 온도 조절이 생명이에요 ㅎㅎ
5아 진짜 ㅋㅋㅋ 설탕소금을 g 단위로 왜 재고있음 ㅋㅋㅋ 완전공감요. 요리는 대충손대중으로팍팍 넣고 맛봐가면서짜면 물 넣고싱거우면 조미료 더치면되는거 아님? 저울꺼내는 순간부터요리가아니라무슨과학실험실 같아서 요리할맛팍식음 ㄹㄱ. 게다가 63 도는또뭐임수비드기계라도돌리시는 건가 ㅋㅋㅋ 고등어는진짜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대충구겨넣고기름쫙빠질때까지대충눈으로보면서돌리는 게 최고임요. 눈으로대충보다가탄것 같으면 끄면되고 덜익었으면더돌리면 되지온도매뉴얼대로맞추는거난진짜 세상에서 제일귀찮음 진짜로. 특히생선구이같은 거구울 때겉에 맛소금 대충툭툭털어서구우면감칠맛 개지리는데그걸언제 1 g 단위로재고있냐고 ㅋㅋㅋ MSG 는 무조건팍팍쳐야맛이 삼 ㄹㄱ. 님 글보니까안그래도오늘야간일끝나고퇴근길에 편의점들러서고등어통조림이나하나 털어갈까 싶네여. 통조림고등어끄집어내서 에프에대충 굽고 편의점흰죽에참기름한 방울 슥둘러서 같이먹으면진짜 개꿀맛인데. 저렇게완벽하게계량해서요리하는사람들보면신기하긴한데나는 귀찮아서절대저렇게못삼 ㅋㅋㅋ 진짜대충 탈탈털어넣고해먹어야집밥이지먹어봐 진짜대충해도맛소금만치면다맛있음요.
5g계량 해야 재료 안 버리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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