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냉장고 구석에서 죽어가던 가지 구출 성공했음요ㅋㅋ 요즘 가지 제철이라 마트에서 싸길래 덥석 샀더니 자취생 혼자 다 먹기엔 양이 많더라구요
남아있던 소스들 털어서 중식 가지볶음(어향가지) 해먹었는데 오 이거 진짜다.. 완전 맥주안주로 레알 딱임
요거 비주얼이 그럴싸해서 홈파티 메뉴나 친구들 놀러왔을 때 손님상에 내놓아도 괜찮을 듯해요. 난이도는 보통 정도?
이게 분류가 중식 / 찜 요리 쪽이라서 기름에 튀기는 대신 찜기에 쪄서 만들었더니 기름지지도 않고 나름 건강한 느낌이더라구요. 다만 너무 오래 찌면 가지 흐물해져서 식감 다 망하니까 조심해야 됨ㅋㅋ
양념은 대충 넣지 말고 무조건 계량하는 거 추천함요. 저 저번에 대충 넣었다가 식초 맛만 나는 괴식 만들었었음ㅋㅋ 계량 안 하면 매번 맛이 달라지더라구요
들어간 재료는 요게 전부임:
- 가지
- 소스: 두반장, 굴소스, 간장, 설탕, 식초, 마늘
그리고 조리할 때 위생이랑 안전 조리온도 71 ℃ 이상으로 잘 익혀서 먹는 거 신경 써주시구요
혹시 손님상으로 대접할 분들은 알러젠 조심해야 해요. 소스에 두반장이랑 굴소스가 들어가서 대두, 조개류 알러지 있는 사람들은 피해야 하더라구요. 미리 물어보는 매너 필수ㅋㅋ
솔직히 튀긴 게 아니라서 바삭한 맛은 없지만 자취방에서 남는 소스랑 가지 처리하기엔 이만한 게 없는 듯요. 냉장고에 가지 굴러다니는 분들 한번 도전해보셈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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