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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에 시나몬 롤을 구워보려다 포기한 이유가 있습니다

정석한그릇

2026-07-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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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밖에는 계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날에는 집 안 가득 따뜻하고 달콤한 향을 채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침 인터넷에서 시나몬 롤이라는 빵을 만드는 법을 보게 되었습니다. 양식 베이킹 중에서도 홈파티나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 참 잘 어울리는 빵인 것 같습니다.

주재료를 살펴보니 설탕, 소금, 버터, 계란, 그리고 치즈가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제가 알러젠 정보를 보니 밀과 달걀, 우유가 포함되어 있어서 혹시 주변에 대접할 일이 있다면 이 부분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레시피를 자세히 읽어보니 난이도가 무척 어려움으로 분류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아직 도구도 가스레인지와 냄비밖에 없고, 베이킹은커녕 한식 기본기를 다지는 중이라 선뜻 도전하기가 망설여졌습니다. 오븐도 없고 계량도 밀가루 단위까지 아주 미세하게 해야 하는 베이킹은 저 같은 초보에게는 아직 무리인 것 같습니다.

결국 저는 시나몬 롤 대신 늘 끓이던 대로 뚝배기에 된장찌개를 끓여서 밥을 먹었습니다. 아쉽기는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요리를 정석대로 정성껏 차려 먹는 것이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회원님들 중에 이 시나몬 롤을 직접 오븐 없이 냄비로 성공해보신 분이 계십니까? 베이킹은 역시 계량이 생명이라는데, 냄비로도 이런 빵을 구울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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