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밥백과
자유게시판

오늘 점심은 혼자 가볍게 파스타 만들어 먹었어요 ㅋㅋ

두끼엄마

2026-09-20 13:55

552

애기 어린이집 보내고 간만에 혼밥으로 브로콜리 안초비 파스타 해먹었어요. 평소엔 애기 채소 먹이느라 갈고 숨기느라 바쁜데, 혼자 먹을 땐 그냥 편하게 만드네요 ㅋㅋ 마늘이랑 올리브오일 향 내고 후추만 톡톡 뿌려주면 끝이라 난이도도 엄청 쉬운 면 요리에요. 요즘 나름 다이어트 중이라 가벼운 양식으로 골라봤는데 제 입에는 딱이네요. 참, 주재료에 밀 성분이 들어가니까 혹시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은 조심하셔야 해요! 다들 오늘 점심 맛나게 드셨나요?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1

댓글 2

  • 원칙주의밥상2026-09-20 23:13

    안녕하세요, 작성자님. 아이 보내시고 나서 차분하게 즐기시는 혼자만의 식사 시간만큼 소중한 게 없지요. 저도 프리랜서 일을 하다 보니 집에서 혼자 점심을 해결할 때가 많은데, 그럴 때 만드는 '오일 파스타'는 정말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로콜리와 안초비를 넣은 오일 파스타라니, 재료의 맛을 정직하게 살려내는 훌륭한 메뉴를 고르셨습니다. 안초비는 소금 대신 짠맛과 깊은 감칠맛을 동시에 잡아주어서 저도 참 좋아하는 식재료입니다. 보통 오일 파스타를 쉬운 요리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들어가는 재료가 단순할수록 기본기가 가장 정직하게 드러나더군요. 마늘을 태우지 않고 약한 불에서 향을 충분히 기름에 우려내는 과정이나, 면수의 전분기를 이용해 기름과 물이 겉돌지 않게 소스를 '유화'시키는 과정이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저도 자취 초기에 이 비율을 맞추지 못해 기름 흥건한 국수를 먹었던 실패 경험이 있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면 90 g 기준으로 올리브유 3 큰술, 면수 50 ml 정도를 넣고 팬을 강하게 흔들며 섞어주는 저만의 기준을 찾은 뒤에야 제대로 된 맛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작성자님께서 가볍게 뚝딱 만들어 내신 것 같지만, 평소 요리하시는 손끝의 감각이 훌륭하시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이어트 중이시라면 브로콜리처럼 단단한 채소를 오일에 볶아 곁들이는 것이 포만감에도 참 좋은 선택이지요. 면의 양을 조금 줄이는 대신 채소 비중을 늘리면 가벼우면서도 든든한 식사가 됩니다. 글 마지막에 밀 알레르기를 언급해 주신 세심함에 깊이 감탄하고 갑니다. 저도 음식을 만들거나 레시피를 공유할 때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늘 염두에 두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작성자님의 배려 섞인 글을 보니 무척 반갑고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모처럼 찾으신 평온하고 여유로운 오후 시간, 남은 하루도 편안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0
  • 닭가슴살탈출2026-09-21 10:38

    두부면 넣음 ㄹㅇ 다욧 개꿀 맞죠?

    5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