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 퇴근길에 비 진짜 미친듯이 쏟아지길래 운동 조지고 바로 집구석으로 런함 ㅋㅋㅋ 이런 날은 진짜 뜨끈한 국물에 혼밥 때리는게 국룰이라 냉장고 뒤져서 파스타 에 파졸리라는거 처음 만들어봤음
원래 나 주말마다 5끼치 밀프렙 도시락 싸두는거 알지? 그때 쓰고 남은 토마토랑 양파랑 당근 있길래 마늘 대충 으깨서 올리브오일에 들들 볶다가 후추 팍팍 치고 끓였거든? 난이도 보통이라길래 쫄면서 시작했는데 그냥 재료 다 때려넣고 끓이는거라 생각보다 할만했음
한 입 먹어봤는데 비 오는 날 감성에 완전 딱이더라 밀가루 면 들어가서 탄수화물 좀 차오르는 맛인데 토마토 국물 뜨끈해서 속 싹 풀림 ㅋㅋㅋ 근데 이거 밀이랑 토마토 알러지 있는 애들은 절대 먹으면 안되겠더라 조심하셈
평소에 닭가슴살 쪼가리만 씹다가 오랜만에 이런 이국적인 면요리 혼밥하니까 살 것 같네 비 오니까 헬스장 가기는 개귀찮았는데 밥이라도 맛있게 먹어서 다행임 ㅇㅈ? 다들 빗길 조심하고 오늘 저녁 맛난거 챙겨먹어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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