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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기본에 충실한 '간장메밀국수' 한 그릇입니다.

원칙주의밥상

2026-07-0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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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칙주의밥상'입니다. 오늘은 번역 작업을 하다가 점심으로 간단히 끓여 먹은 '간장메밀국수'를 소개해 드립니다. 주재료는 메밀면과 함께 양념에 들어가는 간장, 설탕, 마늘, 참기름, 대파가 전부라 한식 면 요리 중에서도 준비가 아주 쉬운 편에 속합니다. 개인적으로 다이어트 중이거나 가벼운 혼밥 메뉴를 찾을 때 자주 만드는데, 삶는 물의 온도를 유지하며 면을 속까지 잘 익히는 것이 식감의 핵심입니다. 메밀과 대두(간장)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섭취에 유의하셔야 하며, 냉장고에 남은 대파를 얇게 송송 썰어 올려 향을 더해주면 한결 정갈한 맛이 납니다. 계량스푼으로 간장과 설탕의 비율을 정확히 맞춰 만드시면 실패 없이 개운한 맛을 내실 수 있을 겁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4

댓글 4

  • 소금한꼬집2026-07-06 06:47

    메밀면이 가볍게 혼밥하기에 참 좋죠. 원칙주의밥상님 글 쓰신 거 보니까 기본에 충실하신 게 느껴져서 아주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면 삶을 때 온도 유지하는 게 은근히 까다로운데 기본을 딱 지키시는군요. 근데 저 파라노이아급 저염 빌런이라 그런지, 간장메밀국수라고 하시면 눈이 번쩍 뜨이면서 머릿속으로 나트륨 계산기부터 돌아갑니다. ㅎㅎ 메밀면 자체는 밀가루면에 비해서 소화도 잘되고 참 좋은데, 시판 메밀건면 뒷면 성분표 한번 보시면 깜짝 놀라실 때가 있을 거예요. 면 자체에 들어있는 나트륨이 은근히 많더라고요. 거기에 양념장으로 진간장이나 양조간장이 들어가니까 아무리 가볍게 먹으려고 해도 하루 나트륨 권장량을 훌쩍 넘기기 십상이라... 저도 비슷한 메뉴를 참 좋아하는데 매번 타협점을 찾느라 고민이 많습니다. 요즘은 아예 간장을 평소 쓰던 양의 반으로 줄이고, 대신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좀 야박하다 싶을 정도로 넉넉히 둘러서 향으로 먹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대파랑 마늘도 원래 레시피보다 더 많이 다져 넣으면 알싸한 맛 때문에 간이 약해도 맹맹한 느낌이 덜하더라고요. 아내한테 이렇게 만들어줬더니 처음엔 이게 무슨 맛이냐고 싱겁다고 타박하더니만, 먹고 나서 속이 편하고 다음날 안 부어서 좋다고 슬슬 적응해 가는 중입니다. 혼밥 하실 때 속도 편하고 가벼운 면 요리만 한 게 없는데, 다음에 저처럼 간장 조금 덜어내고 참기름이랑 파마늘 듬뿍 넣어서도 한번 드셔보세요. 슴슴한 맛에 길들여지면 메밀 특유의 구수한 향이 훨씬 잘 느껴져서 나름의 매력이 있더라고요. 글 잘 읽고 갑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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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원맘2026-07-06 07:08

    혹시 참기름은 아기 주기도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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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눈세개2026-07-06 12:38

    간단한데 맛내기은근 어렵던데 대단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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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림9단2026-07-06 13:45

    에구, 번역 일 하느라 바쁜 와중에 대충 한 끼 때운 모양이네. 고생이 많아요. 근데 나는 이 간장메밀국수라는 게 아무리 봐도 속이 헛개비 같아서 별로더라고. 우리 딸도 다이어트한다고 유튜브에서 보고 레시피랍시고 따라 하길래 내가 한 소리 했었지. 메밀면이 아무리 가볍다 해도 밀가루 섞인 걸 간장하고 설탕 단맛으로만 비벼 먹으면 뒤돌아서자마자 배 꺼져요. 일하는 사람 머리 쓰려면 속이 든든해야 하는데 탄수화물에 당분만 들어가니 오후 내내 기운이 나겠어. 그리고 메밀면은 전분기가 많아서 찬물에 박박 치대서 전분기를 완전히 빼야 그나마 쫄깃한 맛이라도 나는데, 마늘에 대파 썬 거 그냥 넣어 비비면 마늘 아린 맛이 메밀 향을 다 죽여버려. 국수치고는 속이 아린 맛이 나기도 하고. 차라리 그럴 거면 국수를 삶아서 찬물에 헹군 다음에, 잘 익은 깻잎장아찌나 묵은지 씻어서 들기름에 조물조물 무쳐 고명으로 올려 먹는 게 백번 낫지. 젊은 사람들 가볍게 먹는다고 이런 간장 비빔면 자주 해 먹던데, 가끔 별미로 모를까 밥 대신 먹기엔 영 부실해. 차라리 계란프라이라도 하나 올려서 단백질이라도 챙겨 가며 먹어요. 기왕 끓여 먹는 거 다음엔 오이 채라도 좀 썰어 넣고 시원하게 드셔봐. 대충 때우지 말고 든든하게 먹어야 일도 손에 잡히는 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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