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세 마리 전쟁 치르듯 학교 보내고 유치원 보내고 나면 ㄹㅇ 영혼 탈탈 털림 예전에 애들 어릴 때 이유식 따로 유아식 따로 어른 밥 따로 하느라 진짜 치를 떨었는데 요즘은 다 커서 어른 반찬 같이 먹으니까 그나마 살만함 ㅠㅠ 그래도 6살 막내는 매콤한 걸 아예 못 먹으니까 평소엔 빨간 찌개류를 잘 안 하게 되더라고 그래서 오늘 낮에는 나만을 위한 혼밥으로 칼칼하게 되지고기 순두부찌개 끓여 먹었음 이게 한식 찌개 중에 비주얼이 은근 그럴싸해서 나중에 손님상 대접할 때 내놓아도 반응 진짜 좋음
만드는 법은 난이도 보통이라 뚝딱 만들기 ㄱㅊ음 재료도 딴 거 필요 없고 딱 이 정도로만 준비하면 됨
- 두부
- 되지고기
- 계란
- 고춧가루
- 마늘
- 참기름
참기름에 마늘이랑 되지고기 볶다가 고춧가루 넣고 두부 넣어서 끓이고 마지막에 계란 탁 풀어주면 끝임 아 근데 되지고기 들어가는 거라 속까지 제대로 익혀 먹어야 됨 되지고기 안전 조리온도가 71 ℃ 라니까 대충 끓이지 말고 불 조절 잘해서 푹 익히는 거 잊지 마 ㅠㅠ 덜 익으면 큰일남
그리고 이거 주재료가 이렇다 보니까 되지고기, 대두, 달걀 알러겐 조심해야 됨 혹시 집에 이쪽 알러지 있는 사람 있으면 무조건 피해야 되니까 참고하고 ㅇㅇ
간만에 고춧가루 팍팍 넣고 칼칼하게 먹으니까 육아 스트레스 풀리는 기분임 저녁에는 애들 고기 반찬 해주고 남편 퇴선하면 손님상 차려주듯이 뚝배기에 이거 한 판 더 끓여서 돌려막기 해야겠음 ㄹㅇ 삼시세끼 반찬 돌려막기는 죄가 아니라 생존기술이다 유저들아 ㅠㅠ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