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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 감자조림'을 만들며 느낀 계량의 중요성입니다.

원칙주의밥상

2026-07-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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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고춧가루', '다시마', '간장', '설탕', '미림(味醂)'을 주재료로 삼아 한식 조림 요리인 '곤약 감자조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난이도 보통 수준의 요리이지만 조림장에 들어가는 '간장'의 '대두' 성분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시마 우린 물에 양념 비율을 정확히 맞춰서 졸여내니 자취하는 저에게는 아주 든든한 밑반찬이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1

댓글 3

  • 집들이여왕2026-07-03 04:14

    아, 계량 꼼꼼하게 하셔서 성공하셨다니 다행이긴 한데... 사실 저는 곤약이랑 감자를 같이 조려 먹는 건 좀 별로더라고요 ㅋㅋ 이게 곤약이랑 감자가 양념 먹는 속도가 완전히 다르잖아요. 감자는 포슬포슬하게 양념 쏙 배어들어서 국물 자작할 때 으깨 먹어야 제맛인데, 곤약은 탱글하기만 하고 속까지 간이 잘 안 배어서 입안에서 따로 노는 느낌이랄까? 전에 저도 이사 가고 나서 집들이 밑반찬으로 색감 맞춘다고 곤약 감자조림 해봤다가 손님들이 감자만 쏙 골라 먹어서 그 뒤론 절대 같이 안 조려요 ㅎㅎ 차라리 곤약은 메추리알이랑 따로 조리고, 감자는 감자대로 매콤하게 졸여내는 게 훨씬 훨씬 맛있어요. 그리고 요리할 때 레시피대로 딱딱 계량하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긴 한데, 전 진짜 눈대중 손대중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주의거든요. 특히 감자 같은 채소는 계절마다 수분 함량이 다 달라서 레시피대로 물이랑 간장 비율 딱 맞춰봤자 어떤 날은 한참 졸여도 한강이고 어떤 날은 금방 타버려요. 조림은 결국 불 조절해가며 중간중간 숟가락으로 국물 떠먹어보고 "어 싱겁네? 간장 한 바퀴 더", "단맛이 살짝 부족하네? 설탕 쬐끔 더" 하면서 손 감각으로 채워 넣어야 진짜 맛이 딱 잡혀요. 아참, 조림장에 다시마 우린 물 쓰신 건 아주 정석이라 보기 좋네요! 거기다 감칠맛 더 깊게 내고 싶으시면 설탕 넣을 때 미원을 진짜 손가락 끝으로 한 꼬집만 톡 넣어보세요. 조림장 깊이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저 이거 자신 있어요, 미원 조금 들어가야 파는 맛 나고 입에 착 감겨요. 자취 요리 힘내시고, 나중엔 계량컵 없이도 슥슥 맛내는 눈대중 손맛의 세계로 한번 입문해 보세요. 진짜 요리가 훨씬 편하고 재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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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포맛재현러2026-07-03 10:01

    설탕 대신 미림 비율 올려야 노포 단맛 남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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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장고선생2026-07-03 12:44

    1. 곤약이랑 감자는 냉동 밀프렙용으로는 최악의 궁합이라 주말에 대량 작업할 때는 무조건 피하는 메뉴임 ㅋㅋ 감자는 냉동하면 푸석해지고 곤약은 고무줄처럼 질겨져서 식감 다 망가짐. 2. 자취하면서 바로바로 먹을 양만 소량 조리하는 거라면 아주 훌륭한 밑반찬인 건 맞음. 3. 혹시 평일 대비용으로 밀프렙 하려면 감자 대신 무나 연근으로 대체하는 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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