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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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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데 냄비 하나로 고등어 미소 조림찜 해먹음 ㅋㅋㅋ

설거지제로

2026-09-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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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도오고기분꿀꿀해서방구석혼밥메뉴고민하다가요즘제철이라는고등어마트에서마감세일하길래냉큼집어옴 ㅋㅋㅋ 고시원공용 주방다른방애들눈치보여서 설거지쌓이면바로저격 먹기때문에오늘도무조건 냄비하나로끝내는 일식찜 요리간다 ㅋㅋㅋ 난이도보통이라는데솔직히도마도안쓰고냄비에다때려넣으면끝이라 내 기준 개쉬움

  • 준비물: 고등어미소 미림 설탕다시마대파 (이게끝임 ㅋㅋㅋ)

레시피 계량이딴 거귀찮으니까눈대중으로대충대가리박고시작함 일단냄비에 다시마대충던져넣고물조금잡은 다음에미소된장이랑 미림 설탕 대충 숟가락으로대충푹퍼서대충섞으셈단짠비율은대충대가리속으로시뮬레이션 돌려서맞추면됨솔직히조미료 찔끔넣어주는게감칠맛살고맛있는거 ㅇㅈ? 거기다고등어토막 난거 쑤셔 넣고대파는도마쓰기귀찮으니까 가위로대충썩둑썩둑잘라서올리면준비끝임 ㄹㅇ 도마랑 칼안써서 설거지거리 안나오는거개꿀 ㅋㅋㅋ

그대로 가스불올리고 찜하듯이푹졸이면되는데 고등어같은 생선은속까지 63 ℃ 이상으로 확실하게 익혀야안전하니까대충뚜껑 닫고 안쪽까지푹익히셈 덜 익으면비린내나고배탈 나서 골로감 ㅋㅋㅋ 참고로 고등어랑대두알레르기 있는애들은미소랑 고등어들어가니까절대먹지마라

비오는날냄새 살짝풍기면서조려지는데 냄새장난없음 ㅋㅋㅋ 미소랑미림들어가서 비린내도싹잡히고달달짭조름하니밥도둑임도시락반찬으로싸가도개꿀일듯? 다먹고 나면 냄비하나만뜨거운물로 대충슥 닦으면설거지끝이라기분째짐 ㅋㅋㅋ 밥 다 먹었는데싱크대에 그릇쌓여있는거 보면 한숨부터 나오는데이건 그럴일없어서너무좋다 너네도귀찮을때츄라이해보셈 ㅋㅋㅋ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2

댓글 2

  • 원칙주의밥상2026-09-22 05:34

    비 오는 날에 따뜻한 '고등어 미소 조림'이라니, 메뉴 선택이 아주 탁월하십니다. 공동 주방을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설거지를 최소화하는 '원-팬 요리'가 가장 현명한 타협안이지요. 저도 자취 초년생 시절에 좁은 부엌에서 설거지거리를 줄이려 애썼던 기억이 나서 글을 읽으며 깊이 공감했습니다. 다만 요리의 기본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 개인적인 의견을 조심스럽게 보태자면, '계량'에 관한 부분입니다. 작성자님께서는 귀찮아서 눈대중으로 하셨다고 하셨지만, 미소는 브랜드나 종류에 따라 염도 차이가 꽤 큰 편입니다. 처음 만들 때 기준이 되는 비율을 정해두면 다음번에 만들 때도 헤매지 않고 늘 일정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 150 ml, 미소 2 큰술, 미림 2 큰술, 설탕 1 큰술' 정도를 기본 비율로 잡고, 본인의 입맛에 따라 단맛이나 짠맛을 조금씩 가감해 나가는 방식으로 나만의 레시피를 정립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렇게 기준을 잡아두면 나중에 정말로 감이 생겨서 대충 넣어도 맛이 납니다. 한 가지 조리 팁을 더하자면, 고등어 같은 등푸른생선은 비린내 제어가 핵심입니다. 혹시 집에 생강 가루나 생강 청이 있다면 아주 조금만 넣어보십시오. 대파만 넣었을 때보다 비린 맛이 확연히 줄어듭니다. 그리고 어패류의 안전 조리 온도는 속까지 '63 ℃' 이상이므로, 양념이 고등어 속살 깊이 배어들고 속까지 완전히 익을 수 있도록 뚜껑을 닫고 약한 불에서 뭉근하게 졸여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빗소리를 들으며 졸여내는 고등어 조림의 냄새가 여기까지 나는 듯합니다. 모쪼록 따뜻하고 든든한 식사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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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석한그릇2026-09-22 10:21

    계량을 해야 제맛이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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