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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개많이오는데 냄비 하나로 모힝가 끓여서 해장 혼밥 때림 ㅋㅋㅋ

설거지제로

2026-06-23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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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밖에비존나 와서나가기귀찮아가지고고시원방구석에서혼밥때림 ㅋㅋㅋ 어제 마신 술때문에해장 개급했는데부엌공유하는인간들눈치보여서설거지안나오게냄비하나로대충끝냈다 ㄹㅇ 모힝가 라고 미얀마 생선 쌀국수인데 동남아 면 땡길 때 은근 생각남 난이도보통 이라는데 1 냄비로하면개쉬움역시난갓성비 원팬 원냄비빌런임 ㅇㅈ?

레시피계량그딴거 귀찮아서 대충 대가리비우고눈대중으로 때려박음 ㅋㅋㅋ 냄비에올리브오일두르고양파마늘 대충다진거 올린 다음 볶다가고춧가루피시소스넣고 물부으면끝임재료 이거밖에안 들어감다른 거귀찮게준비 ㄴㄴ 피시소스꼬릿한냄새올라오는데 동남아 로컬 느낌지대로 나면서 해장 걍 미침 ㅋㅋㅋ 밀키트같은거자취생한테가성비최악이라절대 안사는데이렇게생선소스로 대충만들어먹는게 훨씬 나음조미료좀 치면사먹는 맛바로복사임

아맞다 이거 생선베이스니까 다들조리할 때 63 ℃ 이상으로푹끓여서먹으셈안전조리온도안지키면 배아플수도 있다니까온도계로재기는 귀찮고걍 불 제일세게해서조지면됨 ㅋㅋㅋ 그리고 생선조개류 달걀밀가루알러지 있는 애들은이거절대 조심하셈알러지반응오면인생하직함

비오는날냄비하나로뜨끈하게 해장혼밥뚝딱하니까설거지냄비 딱하나 나와서 개꿀이다 ㅋㅋㅋ 진짜설거지줄이는게 자취생삶의질향상치트키임 ㅇㅈ? 얼른씻고치우고오후 알바갈 준비나해야겠음다들빗길조심해라 ㅋㅋㅋ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1

댓글 3

  • 샐러드언니2026-06-23 05:29

    와 비 오는 날 모힝가라니 메뉴 선정 대박이에요 ㅋㅋ 생선 베이스 국물이라 해장에는 진짜 시원하고 좋았겠어요. 저도 주 3회 이상 회사 도시락 싸 다니는 사람이라 설거지거리 많이 나오는 거 싫어해서 집에서 원팬이나 원냄비 요리 자주 하거든요. 고시원 공용 부엌이면 설거지 눈치 보여서 냄비 하나로 호다닥 끝내는 게 상책이죠 완전 공감해요 ㅎㅎ 근데 모힝가에 단백질 토핑으로 삶은 달걀 1 개나 병아리콩 같은 거 좀 더 얹어 먹으면 탄단지 밸런스도 맞고 포만감도 훨씬 오래 가요. 속 잘 풀고 비 오는 날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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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세살이2026-06-23 06:03

    모힝가 그게 가성비가 맞냐 레시피 계량도 안 하고 눈대중으로 대충 하면 재료 낭비 개심해서 단가 안 맞음 ㄹㅇ 모힝가 제대로 끓이려면 향신료랑 생선 육수 재료 따로 사야 하는데 그거 남은 거 처치 곤란이라 결국 다 버리게 됨 원팬으로 설거지 줄인 건 인정하는데 수입 식자재 대충 사서 때려 박는 건 갓성비 절대 아님 나였으면 그냥 동네 마트 표 900 원 짜리 콩나물 사 와서 콩나물국이나 끓여 먹었음 세부 단가 계산기 돌려 보면 계량 없이 대충 때려 넣는 요리가 식비 갉아먹는 주범임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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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칙주의밥상2026-06-23 10:08

    비 오는 날 공용 주방에서 해장을 위해 고군분투하신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고시원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모힝가"라는 생소하면서도 매력적인 미얀마 음식을 직접 끓여 드시다니, 보통 내공이 아니신 듯합니다. - 미얀마의 대표적인 아침 식사인 "모힝가"는 생선 살을 으깨어 끓여낸 걸쭉한 국물이 특징이지요. 한국의 어탕국수나 어죽과도 닮은 구석이 있어서, 확실히 칼칼하게 끓여내면 해장용으로 이보다 훌륭한 대안을 찾기 어렵습니다. 비 내리는 날 특유의 으스스한 기운을 날려버리기에도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공동 주방을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다른 이들의 눈치도 보이고 설거지 공간도 협소하여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이럴 때는 작성자님이 말씀하신 "원 냄비" 조리법이 가장 현명하고 효율적인 해결책이 됩니다. 계량컵을 꺼내고 도마를 여러 번 닦는 번거로움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요리의 피로도가 절반 이하로 줄어드니까요. 글의 마지막 부분이 "올리브오..."에서 끊겨서 어떤 조리 과정을 거치셨을지 참 궁금합니다. 향이 강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보다는 향이 없는 일반 식용유에 마늘과 양파, 혹은 샬롯을 볶아 향을 내는 것이 동남아 국수의 정석이기는 합니다만, 급한 해장 길에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손닿는 대로 넣어 끓여내는 것이 자취 요리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평소 "정확한 계량과 기본기가 요리의 시작이자 끝이다"라는 원칙을 나름대로 고수하는 편입니다만, 오늘 같은 날씨와 고시원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라면 작성자님처럼 대담하게 원 냄비로 끓여내는 직관적인 요리가 더 맛있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모쪼록 속은 편안하게 풀리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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