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가 계속 와서 점심에 혼자 따뜻한 국물의 모리소바를 끓여 먹었더라고요. 다시마랑 가쓰오부시로 육수 우려내고 간장 1 큰술이랑 미림, 소금만 아주 살짝 쳐서 대파 얹어 먹는 쉬운 레시피인데 참 든든합니다. 시판 국물은 나트륨 함량이 너무 높아서 직접 국물 간을 건강 기준으로 조절해 봤는데, 제 입맛에는 슴슴하니 딱 좋았지만 아내는 맛보더니 또 맹맹하다며 고개를 젓네요 ㅋㅋ 메밀이나 생선, 대두, 밀 알레르기 있는 분들은 당연히 피하셔야겠지만, 비 오는 날 자극 없이 순하게 혼밥이나 해장용으로 끓여 먹기엔 꽤나 괜찮더라고요. 역시 집에서 내 손으로 소금 조절해가며 끓여야 마음이 편합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