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 진짜 좋죠. 나들이나 캠핑 가기 딱 좋은 철이라 다들 밖으로 많이 나가시더라구요.
저희는 4살 짜리 편식쟁이 껌딱지 때문에 멀리는 못 가고, 집에서 홈파티 기분이라도 내보려고 큰맘 먹고 '바비큐 폭립 오븐구이'를 해봤어요.
양식 구이 요리인데... 아 이거 생각보다 난이도가 '어려움'이 맞네요 ㅋㅋ 은근히 손이 많이 가고 신경 쓸 게 많더라구요.
재료는 진짜 기본만 준비했어요. 주재료가 간장, 식초, 마늘, 양파, 소금, 후추 이게 끝이에요.
편식 심한 우리 아이 때문에 양파랑 마늘은 입자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안 먹거든요 ㅎㅎ 그래서 믹서기에 아주 곱게 갈아서 즙처럼 만들어서 고기 잴 때 썼어요. 채소 숨겨 먹이기는 진짜 매일이 연구네요.
아이가 먹을 밥상이라 가공식품 간장 대신 저염 간장 쓰는 건 제 나름의 고집이라 저염으로 썼구요. 참, 대두 알레르기나 돼지고기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은 이 메뉴 조심하셔야 해요!
- 준비한 재료: 돼지고기 등갈비, 간장, 식초, 마늘, 양파, 소금, 후추
- 조리 시 주의점: 고기 내부 온도계로 확인하기
고기 구울 때 속까지 잘 익었는지 확인하는 게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돼지고기니까 안전 조리온도인 71 ℃ 이상으로 속까지 확실하게 익혀야 안심이 돼요. 저는 오븐 온도랑 고기 내부 온도 계속 확인해가면서 구웠네요 ㅋㅋ
맛은 새콤 짭조름하니 자극적이지 않아서 4살 아이도 손으로 들고 뜯어보려고 하더라구요. 비록 많이 먹진 않았지만... 갈아 넣은 양파랑 마늘 덕분에 고기는 연해진 것 같아요.
근데 확실히 난이도가 높아서 그런지 기운이 쏙 빠지긴 하네요 ㅎㅎ 자주 하기는 힘들 것 같고, 나중에 캠핑 갈 때 고기만 미리 재워가서 숯불에 구워 먹으면 차라리 편하겠다 싶었어요.
혹시 이거 자주 해 드시는 분 계신가요? 뼈 있는 고기 아이들한테 쉽게 먹이는 팁 있으면 공유 좀 해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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