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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야식으로 만든 "계란볶음밥"입니다.

원칙주의밥상

2026-07-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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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에 아주 간단한 밥 요리가 필요한 듯하여 대파와 계란을 꺼내 "계란볶음밥"을 볶았습니다. 올리브 오일에 대파를 볶다 소금, 간장, 참기름으로만 간을 하는 쉬운 한식인데, 역시 간장의 정량 비율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 맛을 좌우합니다. 혹시 달걀이나 대두 알레르기 성분이 염려되는 분이 아니라면, 혼자 해결하는 야식 메뉴로 제격인 듯합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1

댓글 3

  • 냉장고선생2026-07-26 00:43

    간장 비율 맞추기 대공감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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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석한그릇2026-07-26 06:08

    작성자님의 글을 읽으며 깊이 공감했습니다. 야식으로 간단히 떼우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계량과 조리법을 지켜 정성스런 한 그릇을 대접하듯 차려 드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혼자 살게 된 지 2년 남짓 되었는데, 처음에 귀찮다고 라면이나 인스턴트로 대충 끼니를 해결할 때는 삶의 질이 걷잡을 수 없이 떨어지는 것을 경험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늦은 시간이라도 가스레인지 불 앞에 서서 직접 팬을 잡고 밥을 볶는 수고로움이 참 가치 있게 느껴지더군요. 에어프라이어 같은 편리한 기계도 좋지만, 역시 요리의 진짜 재미와 기본기는 조리대 앞에서 불의 세기를 직접 조절해가며 익히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계란볶음밥은 재료가 단출해서 쉬워 보이지만, 동시에 간장의 양을 정확히 맞추지 못하면 한쪽으로 맛이 치우치기 쉬운 요리더군요. 저 역시 처음 요리를 배울 때 계량 없이 감으로 간장을 둘렀다가 밥 전체가 까맣게 질척이고 짠맛만 강해져서 망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실패 이후로는 아무리 간단한 볶음밥이라도 계량스푼을 꺼내어 정량을 계량해 넣고 있습니다. 소금과 간장의 비율이 정확하게 맞았을 때 느껴지는 그 단백하고 깔끔한 맛은 정말 조리법을 정석대로 따랐을 때만 주는 선물 같습니다.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한 가지 여쭙고 싶습니다. 간장으로 간을 하실 때 팬 가장자리에 간장을 살짝 둘러서 가스불의 열기로 눌려 부드러운 향을 내어 볶으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밥과 재료 위에 직접 정량을 넣어 볶으시는지 작성자님만의 정석적인 조리 순서가 궁금합니다. 저도 다음 야식 때 참고하여 더 정교한 맛을 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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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팅저탄고지2026-07-26 08:25

    야식으로 대파 계란볶음밥만 한 게 없죠 ㅎㅎ 저도 진짜 좋아합니다. 근데요~ 저처럼 혈당 관리하는 사람들은 흰쌀밥 대신에 컬리플라워 라이스나 두부 물기 쫙 짜서 넣고 볶아 먹어도 주말 야식으로 나쁘지 않더라고요. 계란이랑 파 듬뿍 넣고 올리브유에 볶다가 간장 대신 참치액 한 숟갈 넣어도 감칠맛이 아주 좋습니다. 대두 알레르기 걱정되시는 분들은 그렇게 드셔도 될 듯하네요. 오늘 저녁엔 와이프한테 두부 구워서 계란이랑 같이 볶아달라고 졸라봐야겠습니다, 이 글 링크 슬쩍 보내둡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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