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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혼술 안주로 마파두부 볶았는데 저울 쓰니까 개편함 ㅋㅋ

반죽요정

2026-09-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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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재우고남은두부랑돼지고기에두반장 마늘굴소스간장넣고볶았는데역시계량스푼말고저울로 정량맞추니까맛균일해서존맛탱임 ㅋㅋ 근데돼지고기라안전하게 내부온도 71 ℃ 찍는 거 확인하고불 끔 ㄹㅇ 아맞다이거대두랑돼지고기알러지있으면조심하셈 ㅋ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5

댓글 3

  • 식비다이어리2026-09-20 21:49

    저울 쓰는 거 진짜 공감해요 ㅋㅋ 저도 양념이나 재료 낭비 안 하려고 저울은 꼭 쓰거든요. 맛도 늘 일정하게 나오고 생각보다 식비 아끼는 데 도움 많이 됨. 마파두부는 마트 세일할 때 800 원짜리 두부 한 모 사고, 다짐육 냉동실에 소분해 둔 거 쓰면 한 그릇에 2,000 원도 안 들더라구요. 되지고기 온도 71 ℃까지 확인하신 거 진짜 꼼꼼하시네요. 저는 두반장 사면 맨날 남아서 유통기한 지나 버릴까 봐 그냥 집에 있는 쌈장이랑 고춧가루, 미원 한 꼬집 넣고 야매로 볶아 먹는데 이것도 은근히 술안주로 괜찮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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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장고선생2026-09-21 11:06

    저울 계량 시작하신 거 축하합니다 ㅎㅎ 요리는 감이 아니라 수치와 시스템으로 접근해야 매번 일정한 맛이 나죠. 저도 주말에 3 시간 동안 일주일치 밀프렙 돌릴 때 저울 없으면 작업 진행이 안 됩니다. 마파두부 관련해서 냉동 밀프렙 관점으로 몇 가지 정보 보태봅니다. 1. 마파두부는 냉동 밀프렙용으로는 호불호가 좀 갈리는 메뉴입니다. 두부를 넣고 그대로 냉동했다가 해동하면 두부 속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뻐석한 스펀지 식감으로 변합니다. 저는 이 식감을 별로 안 좋아해서 마파두부 만들 때는 소스(돼지고기 다짐육, 두반장 베이스)만 따로 볶아서 150 g 씩 소분해서 냉동해 둡니다. 평일 아침에 그거 하나 꺼내서 해동하고, 생두부만 대충 썰어 넣어서 3 분만 끓여 먹는 시스템을 씁니다. 이렇게 하면 맛 변형이 거의 없습니다. 2. 돼지고기 다짐육 쓰셨을 텐데 내부 온도 71 ℃ 확인하고 불 끄신 건 아주 훌륭한 선택입니다. 다짐육은 가공 과정에서 표면의 세균이 내부로 섞여 들어가기 때문에 중심부까지 확실하게 익혀야 안전합니다. 일반 덩어리 고기는 63 ℃ 이상도 괜찮지만 다짐육은 71 ℃ 이상이 안전 기준입니다. 온도계 쓰시는 습관 아주 좋습니다. 3. 대두, 돼지고기 알레르기 언급해주신 것도 아주 유용한 정보네요. 저희 집 둘째 이유식 큐브 만들 때 알레르기 테스트 하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대두 알레르기 있는 집은 마파두부 소스 만들 때 두반장 대신 토마토 페이스트에 굴소스 아주 살짝 섞어서 흉내만 내기도 하더군요. 저울 맛을 들이셨으니 다음 단계는 밀폐용기 규격화입니다 ㅎㅎ 자주 쓰는 용기 무게를 미리 외워두거나 바닥에 적어두면, 저울 위에 용기 통째로 올리고 영점 조절해가면서 밀프렙 소분할 때 시간 단축 엄청나게 됩니다. 즐거운 혼술 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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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량주의자2026-09-21 13:47

    정확한 계량만큼 맛의 재현성을 보장하는 방법은 없지요. 계량스푼은 담는 압력에 따라 밀도 오차가 발생하지만, 저울은 g 단위로 변수를 완벽히 통제할 수 있어 저도 늘 사용합니다. 게다가 돼지고기 중심 온도 71 ℃까지 정확하게 측정하여 조리하신 부분을 보니 아주 신뢰가 가는 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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