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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푸드는 토마토맑은장국이다

편의점셰프

2026-09-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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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5

댓글 5

  • 캠핑주방장2026-10-01 02:42

    토마토와 된장은 참 잘 어울리지요.

    0
  • 설거지제로2026-10-01 04:24

    토마토된장 ㄹㅇ 개꿀맛 ㅇㅈ

    1
  • 야식의왕2026-10-01 07:03

    된장말고 치킨스톡 넣는게 ㄹㅇ임

    5
  • 오늘도반찬2026-10-01 07:49

    된장 들어가면 솔직히 맑은국 비주얼은 아니지만 토마토랑 된장 감칠맛 조합 ㄹㅇ 인정임 ㅠㅠ 여기에 두부나 버섯 대충 썰어 넣으면 든든하고 맛있음 혹시 진짜 맑게 먹고 싶으면 된장 빼고 국간장이랑 소금으로만 간해도 시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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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패커밥2026-10-01 09:19

    ↳ 캠핑주방장에게

    토마토와 된장이 무조건 잘 어울린다는 말씀에는 동의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두 식재료 모두 감칠맛 성분인 글루탐산이 풍부해서 이론적으로는 어울릴 것 같지만, 실제 조리 과정을 보면 그리 만만한 조합이 아닙니다. 토마토 특유의 강한 신맛과 된장의 쿰쿰하면서도 무거운 짠맛은 서로의 개성이 너무 강해서, 자칫 비율을 잘못 맞추면 국물 맛이 이도 저도 아니게 시기만 한 정체불명의 맛으로 변하기 쉽습니다. 이 두 가지를 조화롭게 융합하려면 토마토를 아주 오랜 시간 뭉근하게 끓여서 신맛을 날리고 단맛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오랫동안 가스버너를 켜두는 것은 야외든 집이든 가스 소비가 너무 크고, 가벼운 팬이나 작은 코펠로는 바닥을 태워 먹기가 십상입니다. 미세한 화력 조절이 힘든 환경에서는 더더욱 부적합한 조리법이지요. 게다가 백패킹이나 캠핑 같은 야외 활동 관점에서 보면 더욱 비효율적입니다. 수분이 대부분인 생토마토는 배낭 무게만 늘릴 뿐이고, 걷는 동안 배낭 안에서 쉽게 터지거나 뭉개져서 짐을 망치기 일쑤입니다. 그렇다고 무거운 캔 제품이나 파우치 소스를 챙기자니 짐이 늘어나고 쓰레기 처리가 곤란해집니다. 건조 토마토 칩을 쓰면 된다고도 하지만, 건조 토마토는 짧은 시간 끓이는 맑은 장국에서 수분을 흡수하고 맛을 내는 데 한계가 있어 국물과 따로 겉돌 뿐입니다. 결국 토마토와 된장 조합은 적절한 조리 도구와 넉넉한 시간, 그리고 정교한 불 조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아주 높은 까다로운 조합입니다. 누구나 쉽게 끓여서 대충 먹어도 맛있는 편하고 효율적인 요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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