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샐러드언니예요. 요즘 회사 마케팅 업무가 분기 말이라 엄청 몰려서 퇴근하고 나면 진이 다 빠지더라구요. 구내식당이 없어서 매일 도시락 싸 들고 다니는데, 저녁까지 거창하게 요리하긴 피곤해서 오늘은 진짜 가볍고 간단하게 한 끼 해결했어요.
제가 늘 회사 동료들한테 샐러드는 풀만 먹는 게 아니라고 소리 높여 주장하거든요 ㅋㅋ 시판 드레싱은 나트륨이랑 칼로리가 높아서 웬만하면 직접 자작하게 만들어 먹는 편인데, 오늘은 한식 스타일로 새콤짭조름하게 메밀겉절이를 무쳐봤어요. 초간단하고 가벼워서 다이어트 식단으로 딱이에요.
재료도 다 집에 있을 법한 것들이라 혼밥 할 때 대충 슥슥 만들기 편해요. 꼼꼼하게 계량해서 레시피 공유해 드릴게요.
재료 및 양념 (1 인분 기준)
- 메밀 (메밀면 또는 메밀싹 등 취향껏 준비)
- 고춧가루 1 큰술
- 다진 마늘 0.5 큰술
- 멸치액젓 1 큰술
- 식초 1 큰술
- 설탕 0.5 큰술
- 참기름 1 큰술
만드는 법은 정말 쉬워요.
- 혹시 메밀면을 삶아서 만드신다면, 안전 조리온도인 71 ℃ 이상으로 물을 충분히 끓여서 면을 삶아주셔야 해요.
- 삶은 메밀면은 찬물에 헹궈 물기를 쫙 빼고, 메밀싹을 쓰신다면 물에 씻어 물기를 털어둡니다.
- 볼에 고춧가루, 다진 마늘, 멸치액젓, 식초, 설탕을 분량대로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액젓이 들어가서 감칠맛 도는 저염 드레싱 역할을 해줘요.
- 준비한 메밀에 양념장을 넣고 살살 버무린 뒤, 마지막에 참기름 1 큰술을 둘러서 마무리합니다.
참고로 이 요리에는 메밀이랑 멸치액젓(생선)이 들어가서 관련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은 절대 드시면 안 돼요! 제 직장 동료 중에도 메밀 알레르기가 있는 친구가 있어서 도시락 공유할 때 늘 조심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제 지론 아시죠? 단백질 토핑 없으면 그건 끼니로 인정 못 해요 ㅋㅋ 메밀겉절이만 먹으면 영양상으로도 아쉬우니까 삶은 달걀이나 닭가슴살, 혹은 구운 두부 같은 단백질을 꼭 곁들여 드시는 걸 추천해요. 겉절이의 짭조름하고 새콤한 맛이 슴슴한 단백질 토핑들이랑 아주 잘 어울리거든요.
오늘도 건강하게 한 끼 잘 챙겨 드시고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