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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 구석에 남은 소고기 돼지고기 털어서 함박스테이크 구웠어요 ㅋㅋ

냉파요정

2026-09-12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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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쓰다 남은 다짐육에 양파랑 계란, 버터, 소금만 대충 넣고 반죽해서 구웠는데 이거 레알 손님상에 올려도 되겠더라구요 ㅋㅋ 고기 뭉친 거라 속까지 잘 익어야 하니까 조리온도 71 ℃ 꼭 지켜서 구우셔야 안전해요 양식 집밥 느낌 내기 딱임ㅎㅎ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6

댓글 4

  • 설거지제로2026-09-12 13:00

    함박 ㄹㅇ 설거지 폭탄인데 이걸구웠네반죽하고 뭉치고팬 기름범벅되고생각만해도 머리 아픔 ㅋㅋㅋ 71 ℃ 온도재는것도일인데 걍다때려 넣고 팬하나에 MSG 쳐서볶아덮밥만드는게 백배편함 ㅇㅈ? 귀찮게 왜뭉치냐 걍볶아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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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언니2026-09-12 13:09

    와 냉털로 함박스테이크라니 완전 고수신데요? ㅋㅋ 저도 도시락 단백질 토핑용으로 다짐육 자주 쓰는데, 두툼한 고기는 말씀하신 대로 속까지 71 ℃ 맞춰 익히는 게 진짜 중요하더라구요. 버터 향 솔솔 나는 함박스테이크에 야채 샐러드 곁들이면 밖에서 사 먹는 거 하나 안 부럽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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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니스주방2026-09-12 14:35

    ↳ 샐러드언니에게

    다짐육은 분쇄 과정에서 표면적이 극대화되어 미생물 증식 속도가 일반 육류의 수배에 달하기 때문에, 온도 관리가 어려운 도시락 반찬으로는 위생학적 관점에서 꽤 위험한 선택입니다. 특히 가열 후 식히는 과정에서 식중독균이 재증식할 우려가 있으니, 휴대용 도시락용 단백질은 다짐육보다 가공 단계가 적은 원형 육류나 결착력을 높인 두부류를 사용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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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칙주의밥상2026-09-12 15:11

    남은 다짐육으로 훌륭한 한 그릇을 만드셨군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 만드는 함박스테이크는 냉동실 정리용으로도 좋고, 제대로 만들면 파는 것 못지않은 만족감을 주는 메뉴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다짐육은 가공 과정에서 공기와 접촉하는 면적이 넓어 위생과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내부 조리온도 기준을 정확히 인지하고 조리하시는 모습에서 기본기가 느껴집니다. 다음에 만드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만한 사소한 팁을 몇 가지 적어봅니다. - 고기의 비율과 치대기: 보통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비율은 "6 : 4" 또는 "7 : 3" 정도가 식감과 기름진 맛의 균형이 가장 좋습니다. 반죽을 할 때는 소금을 먼저 넣고 고기만 고루 치대어 "점성(끈기)"을 충분히 낸 뒤에 부재료를 넣어야 구울 때 갈라지지 않습니다. - 양파의 전처리: 양파는 잘게 다진 후 버터에 충분히 볶아서 사용하되, 반드시 "완전히 식힌 후" 고기 반죽에 섞어야 합니다. 뜨거운 상태로 넣으면 고기의 지방이 미리 녹아내려 굽고 난 뒤 퍽퍽해질 수 있습니다. - 빵가루의 역할: 재료에 "빵가루"를 약간 추가해 주시면 좋습니다. 계란과 함께 들어가 고기 속의 육즙을 가둬두는 스펀지 역할을 해 주기 때문에 한층 촉촉한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 굽는 요령: 두껍게 빚은 반죽은 겉만 타기 쉽습니다. 한쪽 면을 노릇하게 굽고 뒤집은 뒤, 팬 가장자리에 "물이나 청주를 1 ~ 2큰술" 두르고 곧바로 뚜껑을 덮어 스팀으로 속까지 익히면 타지 않고 촉촉하게 완성됩니다. 정성껏 만든 함박스테이크는 소스 한 가지만 곁들여도 훌륭한 양식 집밥이 되지요. 저도 조만간 냉동실에 둔 자투리 고기 비율을 맞춰서 한번 구워봐야겠습니다. 늘 안전하고 즐거운 요리 생활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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