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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남은 돼지고기랑 두반장 털어서 단단면 만들어 먹음 ㅋㅋ 레알 자취 안주로 딱이네요

냉파요정

2026-09-0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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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오늘 저녁 뭐 드셨어요? 저는 퇴근하고 집 왔는데 마땅히 먹을 것도 없고... 냉장고 열어보니까 저번에 요리하고 남은 두반장이랑 애매하게 남은 돼지고기가 딱 보이더라구요.

버리자니 아깝고 죄책감 들어서 어쩌지 하다가 오랜만에 단단면(担担面)을 만들어봤어요. 이게 중식 면 요리인데 혼밥으로 대충 때우거나 밤에 야식으로 자취 안주 삼아 먹기 딱 좋거든요 ㅋㅋ

솔직히 난이도는 보통 정도라 요리법만 보고 따라 하면 금방 해요. 근데 저처럼 대충 눈대중으로 때려 넣으면 망하니까 처음엔 무조건 계량해서 만드시는 걸 추천해요. 계량 안 하면 매번 맛이 이상하게 달라지더라구요 ㅋㅋ

들어간 재료는 진짜 냉파용으로 심플해요.

  • 주재료: 돼지고기, 두반장, 간장, 식초, 설탕, 마늘

이렇게만 있으면 대충 비주얼 나옵니다. 식초랑 설탕 비율만 본인 입맛에 맞게 살짝 조절해 주면 돼요.

아 그리고 요리할 때 제일 중요한 식품안전 정보! 돼지고기는 안전 조리온도가 71 ℃ 이상이어야 하더라구요. 혹시라도 덜 익으면 큰일 나니까 마늘이랑 두반장 넣고 볶을 때 고기 속까지 확실하게 잘 익혀줬어요.

마지막으로 혹시 이거 만들어 보실 분들 중에 알러지 있으신 분들은 조심하세요. 밀, 돼지고기, 대두, 땅콩 알러젠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 성분에 예민하신 분들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다 만들고 면이랑 슥슥 비벼서 맥주 한 캔 깠는데 오 이거 진짜다 싶더라구요 ㅋㅋ 밖에서 사 먹는 것만큼 엄청 화려한 맛은 아니어도 집에서 대충 털어 만든 것치고는 아주 훌륭한 안주였습니다. 다들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두반장 있으면 한번 털어보세요!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1

댓글 2

  • 마라중독녀2026-09-05 05:10

    아단단면개존맛탱인디... 근데두반장만 쓰면 마라향이 좀아쉽지않아여?? 전저기다화자오통으로된거팬에 기름없이슬슬볶은다음에 절구에대충빻아서마지막에개많이 뿌려먹거든여 ㅋㅋㅋ 그래야얼얼하니찐임ㅇㅇ 즈마장도좀 드가야 고소한데 없으면걍땅콩버터라도한스푼넣으심조음 고추기름이랑화자오 팍팍쳐야안느끼하고술안주로 개꿀맛인디부럽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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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칙주의밥상2026-09-05 11:23

    저도 냉장고에 애매하게 남은 돼지고기 다짐육과 두반장이 있을 때 '단단면'을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 비율을 잘 맞춰 소스를 만들면 자취방에서도 제법 그럴듯한 한 그릇 요리가 되지요. 냉장고 파먹기 메뉴로 이보다 든든하고 만족스러운 음식이 또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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