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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크림스튜 이거 한식 국·탕 분류인 거 신기하네여 하이볼 페어링 고민 중

홈텐딩견습

2026-07-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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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감 번아웃 와서 퇴근하고 혼술하는 낙으로 사는데, 오늘 안주로 대구 크림스튜 직접 만들어보려고 재료 사 왔음.

근데 레시피 분류 보니까 이게 한식 이랑 국·탕 카테고리로 되어 있더라고? 대구랑 크림이 들어가서 양식 느낌일 줄 알았는데 한식 국·탕이라니까 은근 신기함 ㅋㅋ 하긴 뜨끈하게 국물 자작하게 내서 먹으면 하이볼 안주로 딱이긴 하겠다.

들어가는 주재료 보니까 양파, 마늘, 토마토, 버터, 새우, 올리브오일 이렇게 쓰이던데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긴 함. 마늘이랑 양파 올리브오일에 볶다가 토마토랑 버터, 새우 넣고 끓이는 거라 난이도는 보통 정도인 듯?

만들 때 맛도 맛인데 위생이 제일 신경 쓰여서 해산물 익히는 온도 잘 보는데, 이거 안전 조리온도가 내부 기준 71 ℃ 라고 하니까 온도계로 잘 체크해서 속까지 제대로 익혀 먹어야겠음. 해산물 덜 익으면 진짜 비리고 배탈 나서 고생하니까... 아, 그리고 혹시 만들어서 같이 마실 사람 있으면 알러겐에 우유, 땅콩, 토마토, 새우 적혀 있으니까 조심해야 할 듯함. 난 새우랑 토마토 다 좋아해서 상관없지만 ㅋㅋ

여기에 무슨 칵테일을 페어링할지가 오늘 최대 고민임. 토마토랑 버터 향이 섞여서 약간 묵직하면서도 감칠맛 돌 것 같은데, 진토닉 같은 드라이하고 탄산 센 걸로 갈지 아니면 싱글몰트 하이볼로 갈지 고민되네.

안주는 역시 봉지 과자나 칩스류 사다 먹는 것보다 이렇게 재료 볶고 끓여서 직접 만드는 게 칵테일 향이랑 맞추기 훨씬 좋은 듯. 어차피 하이볼은 얼음 크기가 맛의 70 %를 결정하니까 집에 얼려둔 커다란 원형 얼음 잔에 꽉 채우고 대기 타는 중임.

혹시 대구 크림스튜에 쌉쌀한 연기 향 나는 위스키 하이볼 매칭해 보신 분 있으려나? 시도해 보고 맛 별로면 솔직하게 망한 후기 올리겠음 ㅋㅋ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3

댓글 1

  • 그을린손2026-07-29 03:16

    대구는 맑은탕으로 끓여도 국물이 깊어서 한식 국·탕 분류가 아주 어색하지는 않습니다. 크림의 묵직함을 하이볼의 시원한 탄산이 잡아주니 퇴근 후 안주로 제격이겠습니다. 직접 만든 뜨끈한 국물 요리로 고단한 하루를 잘 위로받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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