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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파티용으로 시금치 리코타 스터프드 쉘 파스타 만들다가 기 빨림ㅋㅋ

냉파요정

2026-09-0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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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남은 시금치랑 치즈, 계란 털어 넣고 후추 팍팍 뿌려서 도전해봤는데 이거 난이도 진짜 헬이네요ㅋㅋ 비주얼은 손님상에 딱인데 만들다가 부엌 난장판 됬음요 레알 밀, 우유, 달걀 들어가서 알러지 있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할 듯! 맛은 있는데 손이 너무 많이 가서 두 번은 못 하겠더라구요ㅋㅋ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6

댓글 6

  • 조용한채식2026-09-06 07:59

    저도 예전에 두부로 리코타 치즈를 만들어 도전해 보았는데, 들어가는 공력에 비해 먹기도 불편하고 맛도 평범해서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굳이 면 속에 재료를 채우기보다 시금치와 채소를 올리브유에 가볍게 볶아 면과 버무리는 편이 조리 과정도 깔끔하고 원재료 맛도 훨씬 잘 살아납니다. 설거지만 늘어나는 요리라 저 역시 다시는 하지 않는 레시피 중 하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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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세살이2026-09-06 09:37

    쉘 파스타 면부터 일반 면보다 비싸고 리코타 치즈도 한 통에 5000 원 훌쩍 넘어서 가성비 ㄹㅇ 별로임 남은 시금치랑 계란 털 생각이었으면 그냥 팬에 다 때려 넣고 프리타타나 시금치 달걀 볶음 하는 게 돈이랑 시간 둘 다 아끼는 길임 비주얼 내겠다고 사서 고생해봤자 노동력 낭비에 가스비만 더 나옴 설거지거리만 늘고 메리트 없음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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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밥천국2026-09-06 12:16

    파스타 속 채우다 성격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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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거지제로2026-09-06 12:26

    ㄹㅇ 보기만해도설거지거리존나쌓이는 소리들림 ㅋㅋㅋ 스터프드쉘그거 파스타속하나하나채우느라숟가락 쓰고 믹싱볼 쓰고냄비쓰고접시쓰고 싱크대폭발하는 거 국룰임 ㄹㅇ 밀가루랑우유랑 달걀알러지조심하라는건꿀정보인정인데난 알러지보다설거지알러지와서 저런 거절대 못함 ㅋㅋㅋ 나같으면쉘 파스타속채우는짓 절대안 하고걍 대충이렇게 조졌음 - 냄비하나에물대충붓고 숏파스타던져넣음 - 물졸아들때쯤시금치 대충가위로썩둑썰어넣음 - 리코타치즈랑후추팍팍뿌리고 MSG 한꼬집넣어서 걍원팬으로비빔 이렇게하면냄비하나랑 포크하나로식사끝인데 ㅋㅋㅋ 비주얼은개밥같아도맛은솔직히치킨스톡이랑 조미료들어가면 대충 비슷함 ㅇㅈ? ㅋㅋㅋ 손님상이라 비주얼챙긴건대단한데다음부턴걍원팬으로 가자기빨려서고시 공부나알바하겠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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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셰프2026-09-06 13:09

    ↳ 월세살이에게

    월세살이님댓글 ㄹㄱ 인정함나도비주얼에속아서 쉘파스타해봤다가 돈버리고기만빨림. 리코타치즈 5000 원 넘는 거 살바에편의점냉동만두나 핫바사다 먹는게오만 배이득임. 하나하나속채운다고 숟가락으로 쑤시고있으면현타제대로 오고맛도그닥내입맛엔안맞더라. 시금치랑계란 털거였으면 MSG 팍팍넣고프라이팬에볶는게오만 배맛있음이건진짜. 비주얼챙긴다고사서고생하는것만큼미련한 짓도 없음먹어봐진짜 개허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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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칙주의밥상2026-09-07 00:40

    ↳ 설거지제로에게

    설거지제로 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저 역시 몇 년 전에 이 '스터프드 쉘'을 한 번 시도해본 뒤로는 다시는 만들지 않습니다. 들어가는 노동과 설거지거리에 비해 정작 맛의 완성도는 그리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콘킬리오니처럼 큰 쉘 면은 삶는 과정에서 찢어지기 쉽고, 속을 채워 굽는 동안 면이 과하게 불어 파스타 특유의 식감이 완전히 죽어버립니다. 굳이 수고와 싱크대 대란을 감수하면서까지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서양식 만두' 같은 음식을 만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숏 파스타를 삶아 리코타와 시금치 소스에 버무리는 편이 맛과 효율 면에서 훨씬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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