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밥백과 회원님들! 냉파요정입니다ㅎㅎ 다들 이번 주도 냉장고 잘 털고 계신가요?
저는 최근에 좁은 자취방에 친구들이 놀러 온다고 해서 간만에 홈파티 겸 손님상 메뉴를 고민했거든요. 맨날 냉장고에 남은 자투리 재료 대충 털어서 혼자 대접하듯 먹다가, 이번엔 손님 대접용이라 양식 면 요리 중에 무려 난이도 '어려움'에 빛나는 '새우 비스크 파스타'에 도전해봤습니다.
와 근데 이거 레알 보통 일이 아니더라구요ㅋㅋ 제가 평소에 요리 처음 할 때는 계량 안 하면 맛이 매번 달라지니까 무조건 계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레시피 따라가다가 주방 터지는 줄 알았어요.
주재료 자체는 의외로 꽤 심플한 편이에요.
- 새우
- 버터
- 토마토
- 후추
재료는 요것들 위주로 들어가는데, 새우 껍질이랑 대가리 볶아서 비스크 소스 만드는 과정이 진짜 정성이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좁은 원룸 주방에서 하려니까 냄새는 버터랑 토마토, 후추 덕분에 엄청 고급지게 나는데 과정이 진짜 복잡하더라구요ㅋㅋ
그리고 요리할 때 탈 나면 안 되니까 조리 온도도 엄청 신경 썼어요. 새우 안전 조리온도가 63 ℃ 라고 해서 속까지 아주 확실하게 익혀줬습니다.
혹시 이거 손님상에 내놓으실 분들은 알러겐 꼭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밀, 우유, 새우, 토마토
여기에 알레르기 반응 있는 분들은 은근 많아서 손님 중에 못 먹는 사람 있는지 미리 물어보는 거 필수임ㅋㅋ
아무튼 완성해서 내놓으니까 친구들은 맛있다고 잘 먹어주긴 하더라구요. 근데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빡세서 다음에는 그냥 평소 하던 대로 냉파 에어프라이어 요리나 해줄까 봐요ㅋㅋ 비싼 돈 주고 밀키트 사는 게 이럴 때는 자취생한테 이득인가 싶기도 하구요.
혹시 비스크 파스타 자주 해 드시는 분 계신가요? 진짜 대단하십니다 리스펙이에요ㅠㅠ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