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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파티 한답시고 비프 웰링턴 도전했다가 매운맛 본 후기 ㅋㅋ

냉파요정

2026-08-11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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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냉파요정입니다 ㅋㅋ 얼마 전에 집에 친구들 놀러 온다고 해서 홈파티용 손님상 메뉴를 엄청 고민했거든요 맨날 하던 냉파 요리 말고 좀 대단한 걸 보여주고 싶어서 양식 구이 요리를 골랐는데 그게 화근이었습니다.. 이름하여 비프 웰링턴... ㅋㅋ

이거 난이도가 '어려움'으로 나오는 데는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제가 평소에 요리 초보일수록 계량 칼같이 해야 한다고 엄청 강조하잖아요? 이건 계량은 기본이고 재료 다듬는 것부터 굽는 것까지 진짜 손이 너무 많이 가서 기가 다 빨렸어요 ㅋㅋ

주재료로 버섯, 마늘, 버터, 계란, 소금, 후추가 들어가는데요 냉장고에 남은 버섯이랑 마늘 다 털어 넣고 버터에 볶아서 소스처럼 만들고, 고기에 소금이랑 후추로 간을 한 다음에 페이스트리로 감싸서 겉에 계란물 바르고 굽는 방식이에요 재료만 보면 익숙한데 과정 하나하나가 아주 고난도더라구요

혹시 이 요리 손님상에 올리실 분들은 이거 꼭 참고하세요

  • 일단 쇠고기, 밀, 달걀, 우유가 다 들어가는 요리라 관련 알러지 있는 사람 없는지 손님들한테 꼭 물어봐야 해요
  • 그리고 고기 구울 때 안전 조리온도는 63 ℃ 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고기 덜 익을까 봐 탐침 온도계 꽂아두고 63 ℃ 칼같이 확인하면서 구웠어요
  • 페이스트리 감쌀 때 틈 안 생기게 꼼꼼하게 싸야 해요. 저는 대충 했다가 옆구리 터져서 버터 다 흘러나오고 난리도 아니었음 ㅋㅋ

비주얼은 어찌저찌 완성해서 손님상 구색은 맞췄는데, 진짜 영혼까지 탈탈 털려서 당분간은 쳐다도 안 볼 것 같아요 역시 저한테는 남은 재료로 에어프라이어 돌려먹는 퓨전 자취밥이 딱인 듯합니다 ㅋㅋ 혹시 도전하실 분들은 진짜 큰맘 먹고 하셔요.. 레알 쉽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4

댓글 2

  • 설거지제로2026-08-11 11:16

    와비프 웰링턴이름만 들어도 설거지거리한바가지 예상되네 ㅋㅋㅋ 고기굽고버섯볶고페이스트리 두르고 팬을몇개나쓴거임? ㄹㅇ 고생했다 진짜 ㅋㅋㅋ 난 저런복잡한 거 절대못함 귀찮은 건 둘째치고우리고시원주방에서 저랬다간 바로눈총 존나받음 ㅋㅋㅋ 역시고기는그냥대충 눈대중으로조미료치고원팬에 센불로 호다닥 구워먹는게갓성비고최고임 ㅇㅈ? 아무튼손님대접하느라고생많았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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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끼엄마2026-08-11 12:20

    와 비프 웰링턴이라니 이름만 들어도 난이도 극상이네요 대단하셔라 ㅠㅠ 저도 예전에 손님 초대했다가 요리 망치고 결국 배달 시켰었잖아요 ㅋㅋ 요즘 장보러 가면 야채 값도 너무 비싸고 날도 추운데 진짜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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