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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상 차리다가 골로 갈 뻔한 고추장 돼지족발찜 도전기ㅋㅋ

냉파요정

2026-08-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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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냉파요정입니다 ㅎㅎ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얼마 전에 집에 손님이 오기로 해서 냉장고도 털 겸 손님상 겸 자취 안주로 뭘 할까 고민했거든요. 맨날 하던 퓨전 요리 말고 좀 제대로 된 한식 찜 요리를 해보고 싶어서 '고추장 돼지족발찜'에 도전해봤습니다. 근데 와... 이거 진짜 난이도 '어려움' 그 자체더라구요 레알ㅋㅋ

원래 제가 남은 재료 대충 섞어서 냉파하는 거 좋아하잖아요? 근데 이건 잘못하면 냄새나고 망할 것 같아서 처음부터 계량 딱딱 해가면서 만들었어요 역시 처음엔 계량이 답임ㅎㅎ

들어간 주재료는 요것들입니다

  • 간장
  • 고추장
  • 설탕
  • 물엿 또는 조청
  • 마늘

혹시 만드실 분들은 알러지 조심하세요! 돼지고기랑 대두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은 피하셔야 해요. 간장이랑 고추장에 대두 들어가니까요.

아무튼 레시피 정석대로 하려니까 자취방 원룸에 냄새도 엄청 배고 은근히 손이 엄청 가더라구요. 그리고 돼지고기 요리할 때 가장 중요한 거 아시죠? 속까지 확실하게 익혀야 해서 온도계로 찔러가며 안전 조리온도인 71 ℃ 이상 되는 거 꼭 확인하고 불 내렸어요. 요즘 은근히 위생이랑 안전에 신경 쓰게 되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친구랑 자취 안주로 먹기는 했는데... 솔직히 비주얼에 비해 준비 과정이 너무 고되어서 다음엔 그냥 사 먹거나 다른 쉬운 메뉴 하려구요ㅋㅋ 그래도 손님상에 내놓으니까 대접하는 느낌은 확실히 나서 친구는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혹시 이거 집에서 자주 해 드시는 고수분 계신가요? 난이도 낮추는 꿀팁 있으면 공유 좀 해주세요 ㅠㅠ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4

댓글 2

  • 정량주의자2026-08-08 12:13

    돼지족발처럼 콜라겐과 지방 함량이 높은 부위는 대충 계량해서 조리하면 실패할 확률이 99 %에 수렴합니다. 저도 과거에 돈족 1.5 kg을 기준으로 고추장 돼지족발찜을 실험해 보았으나, 양념의 염도와 당도 비율을 정밀하게 제어하지 않으면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고기가 급격히 질겨지거나 소스가 타버리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심부 온도 85 ℃를 유지하며 120 분 동안 가열하는 과정에서 수분 증발량까지 계산해야 겨우 일정한 결과물이 나옵니다. 계량 저울과 탐침 온도계 없이 '대충 섞는' 냉파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재현성이 전혀 없어서 저는 그리 신뢰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다음에는 각 재료의 g 단위 계량과 조리 온도를 먼저 기록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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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원맘2026-08-08 13:00

    혹시 핏물 빼기 힘드셨던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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