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유통기한 임박 처분하길래 토마토랑 양파 묶음으로 쟁여온 거 있어서 보드카 로제 파스타 해먹음
자취생이 뭔 파스타에 보드카냐 하겠지만 먹다 남은 싸구려 보드카 굴러다니는 거 처리용으로 씀
주재료는 토마토 양파 마늘 올리브오일 치즈 후추 들어감
밀 우유 토마토 알러지 있는 사람은 피해야 됨
난이도는 보통이고 원래 홈파티나 자취 안주로 많이들 먹는다는데 난 그냥 식비 절약용 한끼 때우기로 만듦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마늘이랑 양파 찹해서 볶다가 토마토 으깨서 넣음
보드카 부어서 알코올 날리고 치즈랑 후추 뿌려서 소스 농도 맞춤
집에 있던 파스타면 삶아서 비볐는데 맛은 그냥 아는 로제 맛임
솔직히 보드카 들어가서 풍미가 산다는데 내 입엔 그냥 가성비 떨어지는 파스타일 뿐임
토마토 요새 값 비싸서 마감 세일 아니면 자취방에서 굳이 이거 해먹을 메리트 없음
남은 치즈랑 올리브오일 단가 생각하면 1인분에 최소 2500원은 깨진 듯
한 달 식비 15만원 지키려면 면 요리도 소면 소스 비벼먹는 게 갓성비임
보드카 남는 거 처리할 목적 아니면 굳이 재료 새로 사서 할 만한 요리는 아님
이번 한 끼 때운 걸로 만족하고 다음부턴 다시 냉동 야채 덮밥으로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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