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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 로제 파스타 해먹어봄 가성비는 글쎄

월세살이

2026-07-0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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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유통기한 임박 처분하길래 토마토랑 양파 묶음으로 쟁여온 거 있어서 보드카 로제 파스타 해먹음

자취생이 뭔 파스타에 보드카냐 하겠지만 먹다 남은 싸구려 보드카 굴러다니는 거 처리용으로 씀

주재료는 토마토 양파 마늘 올리브오일 치즈 후추 들어감

밀 우유 토마토 알러지 있는 사람은 피해야 됨

난이도는 보통이고 원래 홈파티나 자취 안주로 많이들 먹는다는데 난 그냥 식비 절약용 한끼 때우기로 만듦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마늘이랑 양파 찹해서 볶다가 토마토 으깨서 넣음

보드카 부어서 알코올 날리고 치즈랑 후추 뿌려서 소스 농도 맞춤

집에 있던 파스타면 삶아서 비볐는데 맛은 그냥 아는 로제 맛임

솔직히 보드카 들어가서 풍미가 산다는데 내 입엔 그냥 가성비 떨어지는 파스타일 뿐임

토마토 요새 값 비싸서 마감 세일 아니면 자취방에서 굳이 이거 해먹을 메리트 없음

남은 치즈랑 올리브오일 단가 생각하면 1인분에 최소 2500원은 깨진 듯

한 달 식비 15만원 지키려면 면 요리도 소면 소스 비벼먹는 게 갓성비임

보드카 남는 거 처리할 목적 아니면 굳이 재료 새로 사서 할 만한 요리는 아님

이번 한 끼 때운 걸로 만족하고 다음부턴 다시 냉동 야채 덮밥으로 돌아감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7

댓글 2

  • 식비다이어리2026-07-05 02:28

    아 보드카 로제 파스타라니 냉파 제대로 하셨네요! 근데 마트 토마토 양파 묶음 주는 거 은근 양 많아서 저도 저번에 샀다가 뒤처리하느라 혼났거든요 ㅋㅋ 결국 남은 건 싹 다 다져서 카레용으로 냉동실에 얼려버렸는데, 요새 야채값 너무 올라서 마트 세일 코너만 흐린 눈으로 기웃거리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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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칙주의밥상2026-07-05 05:04

    냉장고에 남은 재료와 처리가 곤란한 보드카를 활용해서 알뜰하게 한 끼를 해결하셨군요. 보드카 로제 소스는 보드카의 알코올 성분이 토마토의 지용성 풍미 성분을 이끌어내고 크림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가열할 때 알코올을 충분히 날려주지 않으면 소스에서 쓴맛이나 거친 술 냄새가 날 수 있으니, 토마토소스를 넣기 전에 보드카를 붓고 팬의 열로 알코올을 완전히 기화시키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저도 예전에 남은 소주로 비슷하게 시도했다가 알코올을 덜 날려서 음식을 망쳤던 기억이 납니다. 알러지 유발 성분까지 세심하게 적어주셔서 다른 회원분들께도 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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