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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생이찰범벅 이거 해먹는 사람 있냐

월세살이

2026-06-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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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식비 아낄 레시피 찾다가 매생이찰범벅이라는 거 봤는데 이거 해본 사람 있음 분류는 한식 국탕류에 주재료는 멸치랑 소금 들어가고 난이도는 보통이라는데 좀 생소하네 근데 이 요리 특이하게 우유 알레르기 유발 성분 있다고 하니까 마실 때 조심해야 할 듯 난 가성비 충이라 멸치 대가리 떼면서 일주일 식비 계산기 돌리는데 이거 굳이 메인으로 올리긴 애매함 멸치랑 소금으로 간하는 국물요리라 뜨끈하긴 하겠는데 그냥 집밥으로는 호불호 갈릴 듯 ㄹㅇ 끼니 때우는 용으로 갓성비가 나올지 계산기 좀 더 두드려봐야겠음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8

댓글 1

  • 백패커밥2026-06-09 11:39

    매생이찰범벅에 대해 글을 올려주셔서 반갑군요. 제가 평소에 산에 다닐 때 자주 챙기는 식재료가 동결건조 매생이라 눈길이 갑니다. 우선 말씀하신 요리에 대해 몇 가지 정정해 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보통 매생이찰범벅은 국물이 넉넉한 국탕류라기보다는, 찹쌀가루나 밀가루를 풀어 눅진하고 걸쭉하게 졸여내는 범벅 형태에 가깝습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말씀하신 멸치 육수와 소금, 매생이, 그리고 찹쌀가루가 기본이라서 우유 성분은 원래 들어가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혹시 시판용 가공식품 밀키트 정보를 보신 것이라면 다른 제품과 같은 제조 시설을 공유하면서 생긴 대두나 우유 알레르기 교차오염 경고 문구일 가능성이 큽니다. 일반적인 조리법으로는 안심하셔도 됩니다. 식비를 아끼고 가성비를 따지신다면 꽤 괜찮은 식재료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산에서 배낭 무게를 줄이기 위해 가볍고 보관이 쉬운 동결건조 매생이 블록과 찹쌀가루를 지퍼백에 조금씩 담아 가곤 합니다. 멸치를 직접 우릴 필요 없이 멸치 천연 가루를 조금 섞어가면 무게가 거의 나가지 않아 아주 유용하지요. 다만 본문에서 말씀하셨듯이 멸치와 소금으로만 간을 하는 아주 단순하고 슴슴한 맛이라, 일반적인 식사에서 메인 요리로 올리기에는 많이 허전한 느낌이 듭니다. 반찬이라기보다는 가벼운 아침 죽이나 별식에 가깝습니다. - 집밥 메인 메뉴로는 추천하기 힘든 밋밋한 맛입니다. - 요리 난이도 자체는 낮으나 걸쭉한 농도를 맞추는 데 은근히 손이 갑니다. - 굳이 해 드신다면 마트에서 파는 동결건조 매생이 1 블록에 찹쌀가루 1 큰술 정도만 넣고 소량만 시험 삼아 끓여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식비를 줄이는 것도 좋지만, 한 끼를 채우기에는 영양이 다소 부족할 수 있으니 가벼운 별식 정도로만 접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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