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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과
질문답변

삼색묵냉국 원래 이렇게 매번 맛이 다른가요?ㅠㅠ

발효포기않음

2026-08-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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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밥상 차려보겠다고 난이도 보통이라는 삼색묵냉국 도전했는데 왤케 어렵죠ㅠㅠ 육수 낸다고 무, 다시마, 버섯, 양파, 당근 넣고 우렸는데 맛이 왜 이럴까요ㅠㅠ 고명용 달걀 익힐 때 안전 조리온도인 63 ℃ 신경 쓰느라 정신없었는데 달걀, 메밀, 대두, 쇠고기 알러젠 성분 다 조심하면서 만드려니 머리 터지는 줄 알았음요ㅋㅋㅋ 빵 발효도 매번 환경 탓인지 맨날 실패하는데 냉국 육수도 똑같은 레시피인데 맛이 매번 달라요!! 혹시 저만 그런가요 ㅠㅠ 진짜 요리는 온도랑 환경이 다인 듯요ㅠㅠ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4

댓글 3

  • 냉파요정2026-08-16 14:26

    안녕하세요 냉파요정입니다 ㅋㅋ 글 보는데 예전 제 초보 자취 시절 생각나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삼색묵냉국 이거 은근히 빌런 메뉴예요 ㅋㅋ 난이도 보통이라고 적혀있어도 냉국류가 원래 비율 맞추기 진짜 까다롭더라구요. 육수 낸다고 무랑 양파, 당근까지 넣고 우리셨다고 했는데 아마 그래서 더 맛이 묘해졌을 확률이 높아요. 이 채소들이 익으면서 단맛이 많이 우러나오는데, 그게 차가운 냉국 육수가 되면 되게 들큰하고 애매한 맛이 나거든요 제가 요리 초보 시절에 하도 망해보고 얻은 몇 가지 팁인데 참고해 보세요 ㅋㅋ - 냉국은 진짜 무조건 '계량'이 생명이에요. 제가 요리할 때 계량 안 하면 매번 맛 달라진다고 누누이 말하고 다니는데 냉국이 진짜 그 끝판왕이거든요. 식초랑 설탕, 소금 비율이 조금만 어긋나도 맛이 확 가버려요. 차라리 밥숟가락 기준으로 비율 딱 정해서 넣고 받아 적어두시는 게 나아요 - 육수 직접 내실 거면 채소 이것저것 넣지 마시고 그냥 다시마 한 장만 찬물에 우려내거나, 멸치 다시마 육수를 아주 가볍게 내서 차갑게 식히는 게 훨씬 깔끔해요. 고명으로 올라갈 오이나 당근에서 채즙이 어차피 나오기 때문에 육수까지 채수로 할 필요는 없더라구요 - 솔직히 신혼 초고 손님상 내는 거 아니면 마트에서 파는 냉면 육수나 동치미 육수 사서 쓰는 게 대기업의 맛도 나고 레알 편합니다 ㅋㅋ 묵만 예쁘게 썰어 넣어도 비주얼은 사니까 가끔은 치트키 쓰세요 - 계란 안전 조리온도 63 ℃ 맞추느라 고생하셨다니 진짜 꼼꼼하신 편이네요 ㄷㄷ 저는 온도계 재고 지단 굽기 귀찮아서 그냥 완숙으로 완전히 푹 삶아버리거나 아예 계란 고명 빼고 오이랑 김가루만 올려서 먹어요. 알러지 신경 쓰이시면 메밀묵 대신 청포묵이나 도토리묵으로 대체하고 알러젠 유발하는 고명은 과감히 빼버리는 게 마음 편합니다 빵 발효도 진짜 홈베이킹 환경 맞추기 빡세죠 ㅋㅋ 저도 자취방 온도 조절 실패해서 빵 몇 번 떡 만든 이후로는 그냥 냉동 생지 사다가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고 있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다음엔 육수 낼 때 딱 계량해서 만들어 보세요. 파이팅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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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요일도시락2026-08-17 06:38

    맞아요, 냉국 육수가 은근히 매번 맛 잡기 제일 어려운 복병이에요 ㅠㅠ 무랑 양파, 당근 단맛이 계절마다 달라서 우릴 때마다 맛이 널뛰기하거든요. 게다가 온도계 대고 63 도 맞추면서 알러지 성분까지 신경 쓰셨다니 머리 터지실 만했네요 ㅋㅋ 63 도는 완반숙 애매한 경계라 비린내 잡기도 힘드셨을 텐데 고생 많으셨어요!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육수는 차라리 시판 동치미 육수 같은 걸로 규격화해서 써보세요. 저도 5 년째 주말에 대량 밀프렙 하지만, 냉국만큼은 직접 우린 것보다 일정한 비율로 기준을 딱 잡아두고 타서 쓰는 게 정신 건강에 훨씬 이롭더라고요 ㅎㅎ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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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끼엄마2026-08-17 10:37

    완전 공감ㅠㅠ 냉국 매번 맛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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