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샐러드언니예요.
요즘 오징어가 제철이라 마트에 많이 보이더라구요. 평소에는 오징어 데쳐서 샐러드에 단백질 토핑으로 자주 올려 먹는데, 매번 데치기만 하니까 살짝 지겨워져서요. 어제 퇴근하고 나서는 기분 좀 내보려고 중식 스타일로 '오징어 소금후추 튀김'을 만들어봤어요.
사실 제가 도시락 파라 평소엔 기름진 걸 멀리하긴 하지만, 가끔 주말 앞둔 평일 저녁엔 이런 짭조름한 자취 안주나 홈파티용 메뉴가 당기더라구요. 손님상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비주얼인데 만드는 법은 은근히 쉬움 등급이라 금방 따라 하실 수 있어요.
재료는 진짜 간단해요.
- 주재료: 오징어, 밀가루, 전분(녹말), 계란(달걀), 마늘, 후추가 끝이에요.
전분이랑 밀가루를 섞어서 옷을 입히니까 겉이 아주 바삭하게 튀겨지더라구요. 여기에 다진 마늘 향을 살짝 입히고 소금이랑 후추로만 간을 맞추니까 짭조름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드레싱이나 소스를 따로 세게 만들지 않아도, 후추랑 마늘 자체의 향 덕분에 나트륨 걱정도 줄이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전 역시 시판 소스보다는 이렇게 원재료 자체에 간을 직접 하는 게 제일 깔끔한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요리하실 때 안전 조리온도는 꼭 지키셔야 해요. 오징어 같은 두족류는 내부 온도가 63 ℃ 이상 되도록 충분히 익혀주셔야 안전합니다. 겉면이 노릇해졌다고 바로 꺼내지 마시고 속까지 열이 잘 전달되었는지 확인해가며 튀겨주세요.
그리고 이 레시피는 오징어, 밀, 달걀 알러겐이 포함되어 있으니까 혹시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은 조심하시구요.
저는 이거 몇 조각 남겨뒀다가 오늘 회사 점심 도시락 샐러드에 단백질 토핑으로 얹어왔는데, 식어도 쫄깃하니 맛있네요. 동료들이 냄새 맡고 한 입만 달라고 해서 벌써 다 뺏겼어요 ㅋㅋ
맨날 먹는 닭가슴살 샐러드가 지겨우실 때, 혹은 주말에 가벼운 안주 찾으실 때 한 번 도전해보세요. 추천해요!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