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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요즘 토마토 싸길래 토마토스프파스타 해봤는데 이거 양 조절 쉽지 않네요;

식비다이어리

2026-07-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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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제철 토마토 한 팩에 3,900원 하길래 냉큼 집어와서 올리브오일에 마늘, 양파 볶다가 푹 끓여서 만들어봤거든요. 근데 다른 분들은 토마토스프파스타 할 때 마늘이랑 양파 계량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대충 눈대중으로 넣었더니 소스 맛이 국물처럼 너무 한강이 되서 마지막에 치즈랑 소금 털어 넣고 겨우 심폐소생했네요ㅋㅋ 뜨끈하게 먹으려고 안전 조리온도 71℃ 맞춰서 푹 끓였더니 맛은 나쁘지 않은데, 밀이랑 우유 알러지 있는 분들은 치즈나 면 쓸 때 조심하셔야 할 듯해요. 식비 아끼려고 밀키트 안 사고 직접 해봤는데 양 조절 팁 좀 공유해주세요!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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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냉파요정2026-07-16 11:58

    아 ㅋㅋㅋ 이거 진짜 100퍼센트 공감이에요 토마토 싸다고 신나서 사왔다가 양 조절 실패해서 한강 만드는 거 진짜 자취생 국룰이죠 저도 자취 초반에 눈대중으로 대충 넣었다가 파스타가 아니라 토마토 국물 감자탕 비주얼 만들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제가 요리하면서 뼈저리게 느낀 건데 진짜 계량 안 하면 매번 맛이 산으로 가더라구요 특히 토마토스프파스타는 양파랑 마늘에서 나오는 수분 때문에 소스가 아니라 국물이 되기 십상이에요 처음에는 무조건 귀찮아도 계량스푼이랑 저울 쓰는 게 정답이더라구요 저만의 팁을 좀 공유해 드리자면 저는 토마토 큰 거 2개 기준으로 - 마늘은 편 썰어서 딱 5톨 (다진 마늘은 1 큰술 정도가 적당해요) - 양파는 딱 반 개만 다져서 넣어요 양파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단맛도 세지고 물이 엄청 나와서 소스가 한강이 되더라구요 만약 끓이다가 물 조절 실패해서 한강 됬다 싶을 때는 저는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식빵 한 조각 찢어 넣거나 슬라이스 치즈 넣어서 농도를 억지로 맞춰요 ㅋㅋ 오늘 치즈랑 소금으로 심폐소생 하신 건 레알 신의 한 수이신 듯 그래도 안전 조리온도 71 ℃ 맞춰서 푹 끓이셨다니 뜨끈하게 속 풀리는 맛이었을 것 같아요 저는 여기에 냉동실에 박혀있던 냉동 만두나 베이컨 남은 거 에어프라이어에 대충 구워서 토핑으로 올려 먹는데 그것도 은근 퓨전 느낌 나고 맛있어요 다음에는 양파 반 개 공식 꼭 기억하셨다가 성공하시길 바래요 ㅋㅋ 남은 토마토 있으면 또 냉파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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