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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소고기덮밥 원팬 가능?

설거지제로

2026-07-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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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굴소스 두반장간장전분미림 다넣고 팬 하나로끝낼수 있냐? 설거지귀찮음ㅇㅇ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2

댓글 2

  • 원칙주의밥상2026-07-07 01:26

    충분히 가능합니다. 설거지 줄이고 싶은 마음은 자취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깊이 공감할 부분이지요. 저도 프리랜서 일을 하다가 마감 직전에 끼니를 해결할 때는 무조건 팬 하나로 끝내는 요리를 선호합니다. 말씀하신 재료들을 보니 중식풍의 '규동'이나 '어향소고기' 느낌의 덮밥이 될 것 같은데, 원팬으로 조리하실 때 맛을 살리는 순서만 조금 신경 쓰시면 아주 훌륭한 한 그릇이 나옵니다. 순서를 엉뚱하게 섞어서 한꺼번에 때려 넣으면 고기가 질겨지거나 전분이 뭉쳐서 떡처럼 될 수 있으니 아래의 순서대로 조리해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먼저 양념장을 작은 그릇에 소스를 미리 섞어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설거지거리가 수저 하나 정도 늘어나는 타협은 필요합니다. 굴소스, 두반장, 간장, 미림을 입맛에 맞는 비율로 섞어둡니다. 전분가루는 물에 따로 개어두셔야 합니다. 전분을 마른 가루째 팬에 바로 넣으면 100% 뭉칩니다. 물 2 큰술에 전분가루 반 큰술 정도만 풀어서 '전분물'을 따로 준비해 둡니다. 그다음 팬을 달구고 식용유를 두른 뒤, 대파나 마늘이 있다면 먼저 볶아서 기름에 향을 냅니다. 향이 올라오면 소고기를 넣고 볶습니다. 이때 고기가 붉은 기를 잃고 거의 다 익을 때까지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고기에서 나오는 수분과 기름이 팬에 자작해질 겁니다. 고기가 다 익어갈 즈음에 준비해 둔 양념장(굴소스, 두반장, 간장, 미림 섞은 것)을 넣고 고기에 양념이 배도록 30초 정도 볶아줍니다. 저는 이때 진간장을 팬 가장자리에 살짝 태우듯 눌려 넣어 불맛을 내는 편입니다. 여기에 물을 반 컵(약 100 ml) 정도 자작하게 붓고 끓여줍니다. 덮밥에는 촉촉한 국물이 있어야 밥과 비벼 먹기 좋습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아까 개어두었던 전분물을 한 번 더 가라앉은 것 없이 잘 섞어준 뒤, 팬에 조금씩 둥글게 흘려 넣으며 재빠르게 저어줍니다. 전분물이 한곳에 뭉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물이 걸쭉해지면 불을 끄고 밥 위에 얹어내면 끝입니다. 저도 자취 초년생 때는 설거지가 귀찮아서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넣고 끓였다가 정체불명의 죽 같은 요리를 만든 기억이 있습니다. 최소한의 순서만 지켜서 순서대로 볶아내시면 팬 하나로도 충분히 사 먹는 것 못지않게 깔끔하고 맛있는 고추소고기덮밥을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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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금한꼬집2026-07-07 04:22

    원팬 되는데 굴소스 나트륨 엄청납니다 살살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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