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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과
질문답변

배추만두탕 레시피 보는데 주재료에 배추랑 만두가 없네요? ㅋㅋ 질문 좀요

냉파요정

2026-09-0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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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냉장고 털어서 따뜻한 국물 요리 해먹으려고 레시피 뒤적거리던 냉파요정입니다 ㅋㅋ 요새 날씨도 쌀쌀해서 뜨끈한 한식 국·탕 종류가 당기더라구요. 그래서 '배추만두탕'이라는 메뉴를 발견했거든요? 난이도도 보통이라길래 자취 4년 차 짬바면 대충 뚝딱 하겠다 싶었죠.

근데 이거 레시피 상세 정보 보다가 완전 띠용 했어요 ㅋㅋ 이름은 분명 배추만두탕인데 주재료가 이렇더라구요.

  • 주재료: 두부, 버섯, 소고기, 간장, 대파, 마늘

진짜 배추랑 만두가 주재료 목록에 없어요 ㅋㅋ 원래 이런 건가요? 이름만 저렇고 그냥 두부랑 버섯, 소고기 넣고 끓이는 국물 요리인 건지... 아님 그냥 제가 모르는 자취생용 변형 레시피인가 싶고 ㅋㅋ 안 그래도 냉장고에 딱 두부랑 버섯 애매하게 남은 거 있어서 털어버리기 딱 좋겠다 싶긴 한데, 이거 계량 정보 아시는 분 있나요? 저는 무조건 처음엔 계량 정확히 해서 만드는 편이거든요. 대충 감으로 하면 매번 맛이 달라져서 레알 노답이라...

그리고 조리할 때 소고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안전 조리온도 63 ℃는 지켜야 안전하대요. 혹시 대두나 쇠고기 알러지 있는 분들은 알러겐 성분 꼭 조심하셔야 할 듯요. 저는 다행히 없어서 그냥 냉파용으로 끓여보려구요.

이거 배추만두탕 해보신 분들 중에 주재료인 두부, 버섯, 소고기, 간장, 대파, 마늘만 가지고 끓여보신 분 계신가요? 레시피대로만 끓여도 국물 맛 잘 나오는지 궁금해요. 냉장고 재료 낭비하면 죄책감 오지게 드는 편이라 실패하고 싶지 않네요... 해보신 분들 댓글로 팁 좀 주세요 ㅋㅋ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2

댓글 4

  • 정량주의자2026-09-10 08:25

    저도 그런 부실한 레시피 데이터를 보면 정말 답답합니다. 요리의 기본은 정확한 투입량의 정의인데, 주재료인 배추와 만두의 중량이 빠져 있다면 염도 조절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배추의 수분 함량은 약 95 %에 달하기 때문에, 배추를 몇 g 넣느냐에 따라 국물의 최종 농도와 간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냉장고 파먹기라는 명목하에 임의의 양을 넣으라고 유도하는 레시피는 재현성이 전혀 없는 불량 정보에 가깝습니다. 최소한 배추 150 g, 만두 120 g 같은 정밀한 기준 수치가 없는 레시피는 거르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작성자님의 황당함에 적극적으로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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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칙주의밥상2026-09-10 09:19

    주재료가 빠지다니 저도 황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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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셰프2026-09-10 12:12

    오타인듯배추만두 걍넣어봐진짜 ㄹ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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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금한꼬집2026-09-10 12:33

    아이고 ㅋㅋㅋ 저도 글 읽다가 빵 터졌네요. 배추만두탕인데 배추랑 만두가 빠져 있다니 붕어빵에 붕어 없는 수준을 넘어서서 그냥 아무것도 없는 수준 아닙니까 ㅋㅋ 가끔 인터넷에 올라온 레시피들 보면 다른 글 양식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다가 정작 중요한 주재료 부분을 수정 안 하고 그냥 발행해 버리는 실수를 하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아기 이유식 레시피 찾다가 주재료에 뜬금없이 '고추장 2 큰술' 적혀 있는 거 보고 식겁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냉파로 배추만두탕 끓이실 거면 레시피 없이 대충 끓여도 정말 맛있는 조합이긴 합니다. 요즘 배추가 제철이라 달큰해서 국물 내기에 딱 좋거든요. 다만 한 가지 조심하셔야 할 게, 시판 냉동만두가 은근히 나트륨 덩어리입니다. 제품 뒷면 영양성분표 보시면 만두 3-4 개만 집어넣어도 나트륨이 600 mg에서 800 mg을 그냥 넘어가더라고요. 여기에 국간장이나 액젓까지 정량대로 다 넣고 끓이면 그날 나트륨 섭취량은 완전히 폭발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집에서 배추만두탕 끓일 때 국물 간은 거의 안 합니다. 다시마랑 멸치로 육수 슴슴하게 내고, 배추를 아주 듬뿍 넣어서 푹 끓이면 배추에서 달고 시원한 맛이 우러나오거든요. 거기에 만두 넣고 끓이면 만두 자체에서 짠맛과 감칠맛이 국물로 흘러나와서 굳이 간장이나 소금을 더 안 넣어도 간이 딱 맞더라고요. 만두에서 나오는 짠맛만으로도 충분하니까 간 맞추실 때 꼭 국물 먼저 드셔보시고 소금 추가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싱거우면 차라리 나중에 찍어 먹는 간장을 따로 준비하는 게 나트륨 줄이는 데 훨씬 도움도 되고요. 황당한 레시피 때문에 당황하셨을 텐데 냉장고에 있는 배추랑 냉동만두 대충 털어 넣고 뜨끈하게 한 그릇 끓여 드셔보세요. 요즘 날씨에 이만한 국물이 없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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