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한식 국물요리로 바지락가자미완탕국 도전해봤는데 난이도는 보통이라도 은근 까다롭더라고요. 두부, 양파, 대파, 마늘, 후추에 전분 넣고 만들었는데 대두랑 조개류 알레르기 성분이 있어서 아기 주기는 좀 조심스럽네요. 간을 아예 안 해도 조개 자체 나트륨 때문에 제 입엔 은근히 짭짤한데, 국물 나트륨 낮추는 팁 있으신가요?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소금한꼬집
2026-09-22 14:13
이번에 한식 국물요리로 바지락가자미완탕국 도전해봤는데 난이도는 보통이라도 은근 까다롭더라고요. 두부, 양파, 대파, 마늘, 후추에 전분 넣고 만들었는데 대두랑 조개류 알레르기 성분이 있어서 아기 주기는 좀 조심스럽네요. 간을 아예 안 해도 조개 자체 나트륨 때문에 제 입엔 은근히 짭짤한데, 국물 나트륨 낮추는 팁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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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감 후 맹물에 담가두면 짠기 빠져요
3혹시 아기랑 같이 드시려고 끓이신 건가요? 글 보니까 완탕에 두부(대두)랑 바지락(조개류)이 같이 들어가서 알러지 때문에 걱정 많으실 것 같아요. 저희 채원이도 이제 막 돌 지났는데, 저는 식재료 알러지 반응 한 번 겪고 나서는 무조건 한 가지 식재료만 단독으로 3 일 동안 먹여보고 스프레드시트에 기록하면서 테스트하거든요. 혹시 대두랑 조개류 둘 다 아직 확실하게 알러지 테스트 통과한 게 아니라면, 이번 국은 아기 주지 마시고 일단 어른들만 드시는 게 안전할 것 같아요. 두 가지를 한 번에 먹였다가 혹시라도 올라오면 원인 찾기가 진짜 힘들더라고요, 맞죠? 저도 아기 국물 요리 해줄 때 조개나 해산물 자체 염분 때문에 머리가 참 아프더라고요. 소금이나 간장을 전혀 안 넣어도 해산물 자체에서 나오는 짠맛이 은근히 세서 냉장고에 붙여둔 염분 계산표 볼 때마다 고민돼요. 제가 바지락 나트륨 조금이라도 줄일 때 쓰는 소소한 방법 몇 개 적어두고 갈게요. - 맹물에 잠깐 담가두기: 소금물로 해감 다 끝낸 바지락을 흐르는 물에 바락바락 씻은 뒤에, 깨끗한 맹물에 10 분에서 20 분 정도 담가두면 머금고 있던 소금기가 조금 빠져나와요. 너무 오래 담그면 조개가 죽거나 단맛이 다 빠지니까 시간 조절을 잘해야 하더라고요. - 초탕 국물 버리기: 바지락을 끓는 물에 아주 살짝만 데쳐서 입이 벌어지면 그 첫 국물은 아깝지만 버리고, 조개만 건져서 가자미 완탕 끓일 때 넣는 방법이에요. 확실히 짠맛이 많이 날아가요. 대신 조개 특유의 시원한 맛은 덜해져서 무나 표고버섯 우린 채수를 베이스로 쓰셔야 맛이 살아요. - 채수 넉넉히 섞기: 무, 양파, 배추 같이 단맛 나는 채소를 푹 끓인 채수를 섞어주면 채소의 단맛 덕분에 나트륨 체감 농도가 좀 낮아진대요. 혹시 가자미 완탕 만드실 때 전분 가루가 들어가서 국물이 살짝 걸쭉해지면서 짠맛이 입안에 더 감돌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른들이 먹기엔 담백하고 시원해서 참 좋았을 것 같은데 아기 주기엔 신경 쓰이는 부분이 한두 개가 아니네요 ㅎㅎ 은근히 손 많이 가는 요리인데 끓이시느라 고생하셨어요. 혹시 다음에는 조개류 빼고 가자미 살이랑 야채로만 완자 빚어서 맑은 채수에 끓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게 나트륨 계산하기도 훨씬 편하고 마음도 놓이더라고요,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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