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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과
질문답변

스프 질문

편의점셰프

2026-09-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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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7

댓글 2

  • 냉장고선생2026-09-01 20:07

    루 볶고 저어야 해서 은근 손 가요

    2
  • 식비다이어리2026-09-02 01:19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거 인터넷에 '초간단'이라고 올라오는 글 다 거짓말이에요 ㅋㅋ 절대 안 쉬워요. 제가 자취 6년 차에 식비 가계부만 4년 넘게 쓰고 있는데, 브로콜리 크림스프는 가성비랑 노동력 대비 진짜 최악의 메뉴 중 하나더라구요. 이유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게요. - 일단 재료비가 생각보다 엄청 깨져요. 요즘 마트 가면 브로콜리 한 송이에 보통 2,500 원에서 3,000 원은 하잖아요. 거기에 생크림 필수인데, 생크림 작은 거 한 팩 사면 4,500 원 훌쩍 넘어요. 스프에 조금 쓰고 남은 생크림은 유통기한 짧아서 결국 냉장고 구석에 방치하다가 버리게 되는데 이거 진짜 식비 낭비거든요. 밀키트 뜯는 거 싫어하는 이유랑 똑같아요. 남는 재료 처리가 안 되요. - 조리 과정도 결코 안 쉬워요. 대충 물에 풀어서 끓이는 게 아니라, 제대로 맛 내려면 밀가루랑 버터 볶아서 '루'를 만들어야 하는데 불 조절 조금만 잘못해도 금방 타버리거나 덩어리 져서 망해요. 계량 대충 했다가 죽처럼 떡진 적도 있어요. - 결정적으로 설거지옥입니다. 브로콜리 데쳐서 다지거나 핸드블렌더로 갈아야 하는데, 그 크림 묻은 블렌더 칼날 닦는 거 생각하면 어휴... 저는 예전에 한 번 도전했다가 주방 난장판 만들고 다신 안 해요. 인터넷에서 쉽다는 말에 속아서 재료비 만 원 넘게 쓰고 고생할 바에는, 차라리 시판용 가루 스프 사다가 우유랑 물 섞어서 끓이는 게 훨씬 이득이에요. 진짜 믹서기 설거지랑 남은 생크림 처리할 자신 있는 거 아니면 집에서 사서 고생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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