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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효종갱 질문이요ㅠㅠ

발효포기않음

2026-08-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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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

댓글 1

  • 웰니스주방2026-08-10 21:46

    안녕하세요, 웰니스주방입니다. 질문하신 63 도라는 온도는 아마 수비드 방식으로 전복이나 갈비를 부드럽게 익히기 위한 온도이거나, 혹은 식품위생학적으로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는 온장 보관 온도인 60 도 이상을 염두에 두신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효종갱처럼 사골 국물에 갈비, 전복, 해삼, 배추 속대 등을 넣고 푹 끓여내는 복합적인 탕류는 단백질과 콜라겐 성분이 충분히 우러나야 제맛이 나기 때문에, 처음에는 완전히 푹 끓여내신 뒤 드시기 좋은 온도로 서빙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조리 과정 내내 63 도를 엄격하게 유지하시려면 가정용 장비로는 꽤 번거로운 작업이 되니,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편하게 끓이셔도 괜찮습니다. 그나저나 어제 비가 내린 뒤로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지요? 오늘 아침에는 바람이 꽤 차서 저도 주방 창문을 열었다가 얼른 닫았답니다. 이렇게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아무래도 뜨끈한 국물 요리가 가장 먼저 생각나기 마련이지요. 오늘 오전에 집 앞 마트에 장을 보러 갔더니 마침 얼갈이배추랑 무 가격이 많이 안정되었더라고요. 올려주신 효종갱 글을 읽다 보니 저도 따뜻한 국물이 당겨서 얼갈이 한 단을 얼른 장바구니에 담아왔습니다. 효종갱처럼 갈비와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보양식도 참 좋지만, 오늘은 손을 조금 덜고 가볍게 데친 배추 겉잎에 국멸치 몇 마리 넣고 삼삼하게 된장국을 끓여볼까 합니다. 국물 요리를 드실 때는 아무래도 나트륨 섭취가 늘어나기 쉬우니, 마지막에 간을 하실 때 국간장이나 소금 양을 평소보다 조금만 줄여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대신 칼륨이 풍부한 버섯이나 시래기 같은 채소 건더기를 듬뿍 넣어 드시면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환절기라 주변에 감기 걸린 분들이 참 많던데, 따뜻한 음식 든든하게 챙겨 드시고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조리하시다가 또 궁금한 점이 생기시면 언제든 편하게 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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