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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데 반쎄오(베트남 바삭 쌀전) 밀프렙 해보신 분 계신가요?

일요일도시락

2026-06-22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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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도 오고 해서 새우랑 돼지고기 바짝 익혀서(속까지 안전하게 71 ℃ 이상!) 반쎄오 부쳐 먹을까 하는데요. 코코넛밀크 섞어 반죽하고 피시소스, 설탕으로 소스 만들면 딱인데, 이거 구워서 밀프렙 용기에 소분해 두면 주중에 데울 때 눅눅해질까요? 주말 대량조리 루틴에 넣고 싶은데 해보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ㅎㅎ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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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원칙주의밥상2026-06-22 08:59

    데우면 눅눅해지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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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을린손2026-06-22 09:04

    안전한 온도인 71 ℃ 이상으로 속재료를 확실하게 익히시는 부분은 아주 훌륭한 조리 습관이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완공된 반쎄오를 밀프렙 용기에 소분해 두었다가 주중에 데워 드시는 것은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반쎄오 특유의 가볍고 바삭한 식감은 얇은 반죽 속 수분이 강한 열을 받아 순간적으로 증발하면서 만들어지는 미세한 기포들 덕분입니다. 구워진 전을 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아무리 잘 식혔어도 코코넛밀크의 유지분과 속재료에서 나오는 미세한 수분이 쌀가루 반죽 안으로 다시 흡수되어 단단하고 눅눅한 떡처럼 변합니다. 이후에 팬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아무리 열을 가해도 그 식감은 다시 살릴 수 없습니다. 주중 조리 시간을 줄이고 싶으시다면 완제품이 아닌 '반가공' 형태의 밀프렙을 추천해 드립니다. - 속재료인 돼지고기와 새우는 주말에 미리 기준 온도 이상으로 완전히 볶아서 완전히 식힌 뒤 밀폐 용기에 담아 둡니다. - 반쎄오 반죽 역시 가루와 코코넛밀크를 분량대로 섞어 보틀이나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면 주중에 가라앉은 앙금만 흔들어 바로 꺼내 쓰실 수 있습니다. 드실 때 충분히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주말에 준비해 둔 반죽을 부은 뒤 속재료만 약간 얹어 구워내시면 조리 시간은 5 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불을 다룰 때는 초반에 팬을 확실하게 달구어 반죽의 수분을 날려 주고, 마지막에 전 가장자리와 바닥면으로 기름이 살짝 스며들게 하여 튀기듯 구워내시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방식이 맛과 위생, 그리고 시간 효율을 모두 잡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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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새댁맘2026-06-22 12:35

    맞아요 데우면 무조건 눅눅해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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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장고선생2026-06-23 00:15

    안 그래도 비 오는데 반쎄오라니 메뉴 선정 아주 최고십니다 ㅋㅋ 게다가 고기랑 새우 안전 온도 71 ℃ 딱 맞춰서 속까지 바짝 익히시는 것 보고 저랑 같은 '시스템 조리파'이신 것 같아 내적 친밀감 엄청 생기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반쎄오를 '완제품' 상태로 접어서 냉동하는 건 완전 비추입니다. 제가 예전에 밀프렙 초창기 때 전 종류 다 얼려봤다가 눅눅함을 넘어서 떡이 된 경험이 있거든요 ㅋㅋ 특히 반쎄오는 쌀가루 반죽이라 수분을 먹으면 식감이 완전히 망가집니다. 게다가 안에 들어가는 숙주가 냉동했다가 해동되면 물이 흥건해져서 답이 없어요. 하지만 우리 같은 맞벌이한테 포기란 없죠. 주말 2 시간 반찬 공장 돌릴 때 반쎄오를 평일용으로 세팅하는 제 시스템을 몇 가지 공유해 드립니다. 1. 속재료와 반죽의 철저한 분리 (밀프렙의 기본) 볶은 돼지고기와 새우는 완전히 식힌 다음, 1 회분씩 (대략 80 g ~ 100 g 정도씩) 소분해서 냉동용 작은 사각 용기에 담아 얼립니다. 이때 숙주는 절대 같이 넣고 얼리면 안 됩니다. 수분 때문에 다 녹아내립니다. 2. 반죽은 냉장 보관으로 3 일 타협 코코넛밀크 섞은 쌀가루 반죽은 냉동하면 해동했을 때 층이 분리돼서 맛이 가버립니다. 대신 500 ml 밀폐 용기에 반죽만 타서 냉장실에 넣어두면 3 ~ 4 일은 끄떡없습니다. 퇴근하고 팬에 반죽만 슥 부으면 끝이니까 시간도 안 걸려요. 3. 굳이 구워서 보관해야겠다면 에어프라이어는 필수 만약 주말에 완성 상태로 끝내놓고 평일엔 데우기만 하겠다 하시면, 차라리 속재료 없이 반죽만 기름 넉넉히 둘러 얇게 구운 뒤, 한 장씩 종이호일을 사이에 끼워 밀폐용기에 넣고 냉동하세요. 드실 때 해동 없이 에어프라이어 180 ℃ 에서 5 ~ 6 분 돌려주시면 바삭함이 어느 정도 살아납니다. 그 위에 평일에 숙주랑 미리 볶아둔 고기 토핑만 따로 데워서 얹어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전자레인지는 절대 금지입니다. 질겨져서 못 먹습니다. 4. 피시소스는 100 ml 물약병 추천 디테일한 팁인데, 소스는 미리 만들어서 약국이나 다이소에서 파는 100 ml 짜리 물약병에 부어두면 평일에 꺼내 쓰기 아주 편합니다. 설거지도 안 나오고 계량도 쉬워요. 반쎄오처럼 바삭함이 생명인 음식은 전부 완제품으로 냉동하기보다 '반조리 시스템'으로 부품처럼 보관하는 게 맛과 효율을 모두 잡는 길입니다 ㅎㅎ 이번 주말 밀프렙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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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플레도전기2026-06-23 02:57

    반쎄오는바삭함이 생명이라미리 구워서 밀폐용기에 넣어두면 백퍼 눅눅해져요ㅠㅠ 번거롭더라도 반죽물이랑속재료를각각따로밀프렙해두고먹기직전에부쳐 먹는게훨씬 나아요. 만약어쩔수 없이구워둔 걸데워야 한다면 전자레인지말고에어프라이어 180 ℃ 정도로 예열해서돌려야그나마바삭함이 좀 살아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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