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냉파요정입니다ㅋㅋ 요즘 토마토가 제철이라 집에 토마토가 아주 풍년이거든요. 그냥 놔두면 아깝게 상해서 버릴까 봐 눈에 불을 켜고 냉장고 파먹기 할 요리를 찾다가 '해물토마토김치찌개'라는 걸 발견했어요.
분류는 분명 한식 찌개인데 토마토가 들어간다니까 맛이 영 상상이 안 가더라구요ㅋㅋ 그래도 냉장고에 묵어가는 김치랑 양파, 버섯 다 털어 넣고, 냉동실 구석에 박혀있던 오징어랑 당면까지 다 때려 넣으면 완벽한 냉파 각이 나오길래 바로 도전해봤습니다.
난이도는 보통이라는데 요리 초보인 제 기준에서도 레시피 자체는 별로 안 복잡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해산물 다룰 때 비린내나 위생에 좀 쫄아있는 편이라 조리법을 엄청 꼼꼼히 봤거든요. 오징어가 들어가서 그런가 안전 조리온도를 63 ℃ 이상으로 맞춰서 확실하게 익혀야 한대요. 그래서 불 조절 열심히 하면서 푹 끓였습니다ㅋㅋ
혹시 집에 남는 재료 많다고 아무나 막 따라 하시면 안 되는 게, 이게 은근 알러젠 성분이 많더라구요.
- 달걀
- 토마토
- 새우
- 오징어
- 조개류
여기에 알러지 있으신 분들은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다 끓여서 먹어보니까 오... 이거 진짜 묘하더라구요ㅋㅋ 토마토 감칠맛이랑 김치의 시큼 칼칼한 맛이 섞여서 약간 야매 퓨전 스튜 같은 비주얼인데 은근히 먹을 만해요. 근데 솔직히 레알 매일 먹고 싶을 정도는 아니고ㅋㅋ 냉장고에 토마토랑 오징어 애매하게 남아서 처치 곤란할 때 한 번쯤 시도해 볼 만한 맛?
혹시 이거 끓여보신 분들 중에 토마토 맛 너무 튀지 않게 잡는 꿀팁 아시는 분 있나요? 계량을 대충 했더니 제 건 토마토 맛이 좀 강하더라구요ㅋㅋ 역시 처음엔 무조건 계량이 답인데 대충 넣었더니 매번 맛이 달라지네요ㅋㅋ 댓글로 집밥 고수님들 팁 좀 공유해주세요!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