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아침 챙겨 드셨나요? 저도 파트타임 출근 준비하랴, 4살짜리 편식쟁이 아침 식사 대령하랴 매일 아침이 무슨 전쟁터예요 ㅋㅋ 진짜 시간 없고 바쁠 때는 혼밥으로 대충 때우거나 아침에 초스피드로 후다닥 끓여낼 수 있는 국물 요리가 최고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정말 자주 끓이는 게 요 계란국이랍니다. 난이도도 완전 쉬움이라서 요린이 분들도 그냥 뚝딱 하실 수 있어요.
재료는 진짜 간단해요.
- 계란
- 마늘
- 간장
- 참기름
- 대파
- 소금
저는 이렇게만 딱 준비해요. 만드는 법도 엄청 간단해요. 물에 마늘이랑 간장 먼저 넣고 끓이다가, 계란 훌훌 풀어서 넣고 대파 얹은 다음에 소금으로 간 맞추고 마지막에 참기름 살짝 둘러주면 끝이에요.
근데 여기서 저만의 작은 꼼수가 있어요 ㅋㅋ 저희 집 애가 18개월 지나면서부터 눈에 보이는 초록색 채소나 마늘 향 나는 건 기가 막히게 뱉어냈거든요. 무려 3년째 이러고 있네요 휴... 억지로 먹이면 진짜 다 토하고 역효과 제대로 나서, 저는 그냥 좋아하는 계란국에 철저히 숨겨서 줍니다. 그때 쓰는 꼼수가, 대파랑 마늘을 완전 즙 수준으로 강판에 갈거나 다지기로 다져서 계란물 다 익은 뒤에 몰래 섞어버리는 거예요. 어차피 국물이 뜨거워서 얇게 들어간 대파는 금방 죽이 되거든요. 매운 기만 가시게 끓여주면 귀신같이 모르고 잘 먹어요! 유아식 하면서 매운맛은 5살 넘어서 천천히 시작해도 전혀 늦지 않으니까, 지금은 이렇게 살살 속여가며 달래 먹이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더라구요.
그리고 소소하지만 중요한 팁 몇 가지 적어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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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은 저염 간장 쓰기 아이 식단 시작하면서부터 저희 집은 가공식품에 든 일반 간장보다 저염 간장을 기본으로 써요. 확실히 자극 없고 슴슴해서 아침에 먹기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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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 주의 아무래도 주재료에 계란(egg)이랑 간장(soy, 대두)이 들어가다 보니까, 혹시 요 성분들에 알레르기 있는 아이나 어른들은 꼭 조심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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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조리온도 71℃ 지키기 요거 은근 대충 익히고 불 끄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특히 아이가 먹을 계란은 완전히 익혀야 안전하잖아요. 계란 안전 조리온도가 71℃라고 하니까, 불 끌 때 대충 잔열로 익히지 마시고 보글보글 확실하게 끓여서 안전하게 익혀 드세요!
비록 평범하고 소박한 계란국이지만, 바쁜 아침에 밥 한 술 말아 먹고 나가면 속이 아주 든든하답니다. 오늘 아침 대충 거르신 분들 계시면 내일 아침에는 꼭 뜨끈하게 끓여 드셔 보세요! 편식쟁이 키우는 엄마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우리 지치지 말아요! ㅋㅋ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